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는 아우구스티누스, 칼빈 등과 더불어 세계 10대 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지는 거장이다. 미국의 영적 부흥과 1차 대각성 운동을 일으키며 미국 교회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와 관련한 국내 학술논문만도 441건에 이른다. 그런 신학의 거장, 그것도 18세기 미국을 살아간 인물과 관련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한상협)가 비판적 문제 제기를 해 주목을 끌었다. 진용식 목사는 5월 21일 인천 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회중파 청교도 에드워즈의 회심 준
한국실천신학회(회장:황병준 교수)가 5월 22일 ‘탈교회 시대의 실천신학적 대응’을 주제로 제8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8개 분과에서 12명의 발제자들이 탈교회 시대에 한국교회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목회사회/리더십, 설교, 예배, 영성, 상담치료, 교회성장/전도/선교, 디아코니아/기독교사회복지, 교회교육 분야에서 방안을 제시했다.이 가운데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탈교회 현상과 비제도권 교회’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제도와 관습보다는 보다 본질적인 신앙과
기독교통일학회(회장:안인섭 교수)와 통일소망선교회(대표:이빌립 목사)는 5월 22일 강일교회(정규재 목사)에서 ‘북한에 어떤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한에 교회가 세워질 때를 대비해서 남한교회가 공동으로 준비해야 하며, 남한교회 체제 이식이 아니라 북한교회의 특수성을 충분히 존중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첫 번째 발제를 한 심창섭 교수는 ‘교회론의 역사를 통해서 바라보는 북한교회’ 제목을 통해 “남한의 조직된 교회 형태를 북한에서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직무대행:한상화 교수)는 5월 3일 선교대학원 아랍지역학과 주관으로 공요셉 박사(중동아프리카연구소 소장)를 초청, ‘꾸란 해석-기원, 발달과 현대적 성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 박사의 동명의 책 제목이기도 한 주제 세미나를 통해 공요셉 박사는 “이슬람을 믿는 17억 무슬림의 세계관이 꾸란을 통해 형성되었기에 꾸란 이해는 필요하며, 꾸란 이해를 정확히 하려면 꾸란의 다양한 해석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 박사는 언어별로 꾸란 해석이 다르다는 점을 소개했으며, 그러한 해석 차이가 생기는 역사적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를 대표하는 ‘죽산기념강좌’가 5월 11일 총신대신대원에서 제15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목회적 대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사회학자, 선교학자,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심도 깊고 영감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앞서는 소강석 총회장이 설교, 이재서 총장이 환영사 및 개회사를 했다. 기조연설 / 이상웅 교수(총신대 개혁신학연구처장)‘죽산 박형룡(1897~1978)의 섭리론’죽산은 만사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신론적으로
WEA와 교류 단절은 분리주의 아닌 참된 개혁주의다본 논문은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의 최근 동향과 그 신학적 바탕을 살핀 후 합동교단이 WEA와 교류를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하는 글이다. WEA의 신학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러나 WEA는 최근 다른 기독교단체 및 종교그룹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뿐 아니라, 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WEA의 이러한 행보를 통해 그들의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1. WEA의 기원과 신앙고백WE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진용식 목사)는 5월 21일 인천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청교도신학(회중파 에드워즈)의 회심준비론 연구 발표회-칼빈주의, 개혁신학, 장로교(개혁교회)에 반하는 회심 준비론’를 개최한다.강사는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연구원 원장, 청교도 회중파 회심 준비론은 개혁신학이 아니다), 진용식 목사(청교도 회중파 에드워즈의 회심 준비론 연구), 논평자는 서철원 박사(전 총신대신대원장)이다.회비는 무료. (032)464-4677.
느슨한 형태 교류 유지하되 신학정체성 우려 전달해야세계복음주의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은 1846년에 영국에서 결성된 복음주의연맹(EA, Evangelical Alliance)이 1912년에 세계복음주의 연맹으로 확대되었다. 1942년에 미국에서 결성된 미국복음주의협회(NAE)와 교류하다가 WCC와 대결하기 위해서 1951년에 세계복음주의협의회(WEF, World Evangelical Fellowship)로 결성되었다가 2001년에 다시 세계복음주의연맹(WEA)으로 개명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진보적인 성향의 기독교인들 외에 차별금지법이 제정되고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을 찬성하는 이는 없다. 그런데 복음주의권에서는 차별금지법의 뿌리는 마르크스주의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이를 두고 정확한 지적이라고 보는 견해와 환원주의로 빠져 적합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미흡하게 된다면서 우려하는 소수의 시각이 있다.이와 관련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 박사)가 4월 23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문화 마르크시즘’이란 주제로 월례포럼을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
WEA 네트워크 전략적 활용, 교단 신학 확산 계기 만들자본 교단의 가장 큰 신학적 관심사인 WEA와 교류문제에 대한 총신대, 칼빈대, 광신대의 연구논문 요약본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이 연구보고서는 총회 WEA연구위원회(위원장:한기승 목사)의 의뢰에 따라 각 신학대 교수회가 작성한 것이다. 1. WEA 역사WEA는 범세계적 교회와 기구들, 그리고 132개의 복음주의 연맹들과 109개의 국제적 기관들이 가입한 거대한 복음주의 기구이다. 현재는 129개국에 걸쳐 6억 이상의 전통적인 복음주의적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며 영향
20세기 세계 3대 칼빈주의 신학자라고 불린 세 사람이 있었으니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 벤자민 B. 워필드(Benjamin Breckinridge Warfield, 1851-1921)이다. 작년과 올해는 이들이 소천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20년에는 아브라함 카이퍼가 소천했고, 올해 2021년에는 헤르만 바빙크와 벤자민 B. 워필드가 소천했다.그동안 개혁신학의 전통을 연구하고 계승하기 위해 힘써 온 개혁신학회는 이
능동적 순종은 신약적 근거 없는 사변의 산물일 뿐이다신약 핵심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영생에 이르는 것율법을 성취하셔서 구원에 이른다는 주장은 거짓 신학1. 능동적 순종: 그리스도가 율법준수로 얻은 의를 전가하여 택자들에게 영생을 수여한다는 주장17세기 때부터 개혁파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2가지로 구분하여 전개하였다.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작정을 순종하여 십자가에 죽어 피 흘리심으로 백성들의 죄를 용서한 것과 그리스도가 입법자로서 율법순종의 의무가 없는데도 자원하여 율법을 지켜 의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율법을 준수하여
“능동적 순종 개념은 그리스도 은혜 강조하는 의미 담고 있다”능동적 순종 지지하나 수동적 순종 중요성 잊지 않아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선한 의도와 소신 매도 말아야전통적으로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바치신 온전한 순종에는 능동적인 면과 수동적인 면이 있다고 보아왔다. 필자는 본고에서 웨스트민스터 총회 회의록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에 대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입장이 어떠하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러한 입장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규명함으로써,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이 철
“능동적 순종교리는 성경적이며 교회사적 근거 분명하다”“그리스도의 순종과 수난은 함께 우리의 의가 되어”교부시대부터 종교개혁시대까지 대부분 학자 인정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박용규 교수)는 3월 20일 온라인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WEA’를 주제로 제36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우병훈 교수(고신대)의 '교회사 속에 나타난 능동적 순종 교리'와 권경철 교수(총신대)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발제 를 두 주간에 걸쳐 요약하여 소개한다. 1.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교리”에
스코틀랜드의 행동하는 목회자였던 존 케네디 박사(1819~1894)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서창원 목사, 총신대)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19세기 위대한 전도자, 설교자인 존 케네디 박사의 생애와 사역’을 주제로 제35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크게 두 트랙의 강의가 마련됐다. 하나는 주 강사인 윌리엄 맥클라우드 목사(프리처치 신학교 학장 및 조직신학 교수)가 장로교회의 보물을 캐내는 작업의 일환으로 한국 장로교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코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