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퇴직소득의 과세기준을 2018년 이후로 한정하려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국회기획재정위원회는 3월 29일 ‘퇴직소득세를 내지 않았던 2018년 이전과 형평성을 위해 종교인 퇴직소득 과세를 2018년 이후 소득에 한해서만 내도록’ 기준을 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납세자연맹 등 시민단체들은 물론 교계 단체들도 “공평과세 원칙에 위배된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4월 4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는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과세 형평성 문제는 물론, 종교인 중에서도 소수만 혜택을 본다는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를 중심으로 125명의 목회자들이 3월 8일 ‘종교인과세에 관한 소득세법의 위헌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심판’(2019헌사203)을 제출했다.헌법소원심판을 주도한 예장합신 사회인권위원장 박종언 목사와 배보윤 변호사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소득세법시행령은 종교활동비를 통해 종교단체의 세무조사가 가능하다. 이것이 헌법의 종교분리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목사는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종교인과세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박종언 목사와 배보윤 변호사가 소득세법시행령에 위헌의
교단의 2018년은 변화와 희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그 정점에는 총신대학교가 있었다. 총신 사태는 올해 초부터 긴박하게 돌아갔다. 두 차례나 발생한 용역동원 사태는 교단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던졌고, 교육부가 총신대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단초로 작용했다.교육부는 총신대 실태조사 결과로 △총신총장 파면 및 법인이사 승인 취소 조치 권고 △총신대 법인이사 60일 직무정지 지시를 통보했고, 이어 8월에는 총신 법인이사 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우 목사는 박무용 목사와의 소송에서 배임
올 한 해, 한국사회를 웃게 한 한국교회의 기쁜 뉴스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여 년 전 온 세계에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오셨던 예수님의 모범과 달리, 한국교회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매번 실패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사회에 소망과 희망을 주는 뉴스를 한국교회가 많이 생산해내길 기대한다.본지가 정한 2018년 교계 10대 뉴스는 ▲남북정상회담으로 꽃 핀 평화의 시대 ▲미투운동, 교회 성폭력 퇴치의 불씨 ▲연합, 올해도 실패 ▲명성교회 세습 등 한국교회도 주목한 교회의 민낯 ▲이단사이비 교주들의 인과응보 ▲
108개 기관에 38억 2700만원 후원, 30년 은혜의 기쁨 나눠 … 11일 감사예배변함없는 생명사역 실천에 격려와 축복 잇따라 … “킹덤빌더 사명 감당하겠다” 새에덴교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대외적인 행사를 치르지 않고 오로지 나눔과 섬김 사역으로 38억2700만원을 사용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섬김의 대상은 저소득계층과 미자립교회, 총신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해외 선교기관, 문화선교 및 북한지원 단체까지 108개 기관에 이른다.새에덴교회는 용인시 죽전동에 예배당 프라미스콤플렉스를 2005년 완공하고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정훈 목사·GMS) 임원들과 전문위원장, 지역위원장들이 GMS 사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GMS 이사회 임원들과 11개 전문위원회 위원장, 16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은 11월 8일 GMS선교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GMS 현안을 나누고, 전문위원회와 지역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사장 김정훈 목사는 “선교 현장과 본부, 후원교회들이 모두 건강해지고 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당하도록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개선할 생각”이라며 “회기를 시작하면서 임원들과 전문·지역위원장
종교인과세 시행에 대한 위헌 심리 진행, 헌법재판소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허용 결정, 동성애 합법화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국무회의 통과 등. 평등과 인권 보호라는 미명 아래 기독교 신념에 합치되지 않는 정책들이 시행될 위기에 놓여있다.이에 한국교회법학회(회장:서헌제)는 10월 18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헌법재판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2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인과세와 대체복무에 대한 법리적이고 학술적 차원의 검토를 진행하고 합리적인 대응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회장:서헌제 교수)가 ‘헌법재판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최근 한국교회가 법률 제정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종교인과세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대체복무제 등을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10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서초동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북측 4층)에서 열린다.헌법재판과 한국교회 세미나는 크게 2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제1주제는 ‘종교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로, 한국입법학회장을 역임한 음선필 교수(홍익대)가 발제한다.제2주제는 ‘종교인 과세 소득세법
9월 총회 이후 새로 바뀐 주요 교단 총회장들이 서로 인사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10월 2일 서울 여의도동 CCMM 빌딩에서 모임을 열고, 전현직 총회장 및 사무총장들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교단장회의 소속 23개 교단 중 20개 교단이 이날 모임에 참여했다. 신임 교단장들은 통성명을 하며 “새 회기에도 지속적으로 연합하여 중요한 이슈들에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자”고 덕담했다.인적 구성이 새로워지면서 역할에도 변화를 줬다. 종교인과세, NAP 등 그동안 대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냈던 TF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예장합신) 제103회 총회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월장로교회에서 열렸다.후보 등록 없이 모든 총대가 임원 후보가 되어 모든 임원을 총회 현장에서 투표로 선출하는 전통에 따라, 첫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가 200표 중 182표를 득표회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 문수석 목사(벧엘교회)와 장임구 장로(남문교회)가 각각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밖에 서기 김기홍 목사(남산교회), 부서기 장덕만 목사(동암교회), 회록서기 김
종교인 소득과세가 시작됐지만 목회현장은 실제적인 준비가 부족하다. 한국교회종교인과세 공동TF와 한국교회법학회가 목회자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정리한 자료와 영성을 무료로 배포했다. 한국교회종교인과세 공동TF와 한국교회법학회는 6월 27일 ‘종교인과세 공동매뉴얼 요약본과 설명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요약본과 설명 영상은 인터넷 종교인과세 홈페이지(http://종교인과세.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 요약본은 지난 2월 발행한 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고, 한국교회법학회장 서헌제 교수
지역 출신 교직자들의 연합체들이 잇달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과 새 회기 사업을 확정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는 5월 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대표회장에 구미노회 최재덕 목사(구미새로남교회·사진)를 선출했다.1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사회, 부회장 박대연 장로 기도,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설교, 명예회장 서귀석 목사 축도의 예배와 함께 증경회장 이종형·박병석·장재덕 목사와 부회장 이순우 장로의 교단과 총신과 지역복음화 등을 위한 특별
우여곡절 끝에 종교인과세가 시행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혼란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국세청은 종교인들의 월별 납부가 과세 시행 전보다 150% 이상 늘어났으며, 반기별 납부 역시 전체 종교 단체의 20%가 신청하는 등 비교적 정착이 잘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처음 시행되는 만큼 각 종단에서 파견한 전문가들로 종교과세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진한 부분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종교인과세TF(대표위원장:권태진 목사)는 5월 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종교인과세 중간점검 및 설명회’를 열고 목회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가 3·1운동 100주년을 교단 연합으로 기념한다. 교단장회의는 4월 3일 서울 여의도동 CCMM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에 한국교회가 함께 모여 기념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기하성여의도 이영훈 총회장은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관련해 이미 여러 교단이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 여기에 교단장회의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부활절연합예배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내년 3·1운동 기념행사도 하나 됨으로 함께 하자”고 말했다.참석 교단장들은 이에 공감하면
“목회자 납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종교인 소득과세가 시행되면서 일선 교회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대해 총회가 직접 종교인 소득과세를 안내해 준다.목회자납세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4월 2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종교인 소득과세에 대한 답변을 총회 홈페이지(www.gapck.org)에 게재하기로 했다. 소강석 목사는 “종교인 소득과세가 시행되면서 목회자와 교회의 질문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총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안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