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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총회, 동성애지지 처벌헌법 개정과 반동성애 운동 결의제103회 총회장 홍동필 목사 선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방향 제시"
▲ 총회장 홍동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예장합신) 제103회 총회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월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후보 등록 없이 모든 총대가 임원 후보가 되어 모든 임원을 총회 현장에서 투표로 선출하는 전통에 따라, 첫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가 200표 중 182표를 득표회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 문수석 목사(벧엘교회)와 장임구 장로(남문교회)가 각각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밖에 서기 김기홍 목사(남산교회), 부서기 장덕만 목사(동암교회), 회록서기 김성규 목사(동남교회), 부회록서기 허성철 목사(서문교회), 회계 최윤화 장로(은곡교회), 부회계 김근택 장로(열린비전교회)가 새회기를 이끌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 예장합신은 동성애자, 동성애 지지자를 징계할 수 있도록 교단헌법을 개정해 눈길을 끌었다. 동성애저지대책위원회 보고에서 제102회 총회 결의 사항(동성애자에게 회개 없는 세례를 집행, 동성결혼 주례를 집례, 동성애 행위, 동성애를 옹호하는 발언 및 설교 강의하는 경우)을 헌법의 면직, 출교 조항에 추가하는 동성애 권징 헌법 수정 청원이 허락된 것이다. 또 교단 산하 신학대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학칙과 입학요강에도 동성애자와 동성애 지지자의 입학을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되는 등 동성애 처벌이 강화됐다.

더불어 긴급동의안으로 올라온 ‘종교인과세 및 국가인권기본정책(NAP) 등의 시행과 관련하여 교회의 바른 신학적 판단에 기초한 총회 선언문 채택의 건’이 결의됐다. 총회선언문에는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깨고 가정을 파괴하는 시도들이 강해지며, 인권을 편향적으로 잘못 옹호하고,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며, 이념들이 극단적으로 대립하여 국론이 분열하고, 역사인식과 역사서술을 왜곡했다”며 현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 총회 직후 NAP 반대 현수막과 포스터 게시, NAP 문제점 알리는 교육 실시, 총회 차원의 NAP 반대 집회, NAP 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실시 등의 실제적인 대처 내용이 담긴 ‘국가인권기본정책에 대한 총회 차원 대처’의 건도 허락됐다.

특히 신임 총회장 홍동필 목사가 총회장 취임사에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과 관련한 방향과 지침을 총회가 바로 제시해 교회뿐 아니라 나라까지 바로 세우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밝혀 향후 NAP에 대한 교단 차원의 강경대응이 예상된다.

또 납세대책위원회의 청원에 따라 종교인 과세에 반대하는 헌법 소원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단사이비대책과 관련해서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청원한 김용의 선교사의 이단성 조사 건에 대해서 김 선교사와 복음학교의 참여, 교류 금지를 결의했다. 중국에서 건너 온 전능신교와 파룬궁에 대해서는 전능신교는 이단으로, 파룬궁은 사이비종교로 규정했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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