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화/킹덤북스) 는 성경 정독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저자 남상화 대표(카리타스 아카데미)가 (킹덤북스) 전 3권 시리즈를 펴냈다. 모세오경(제1권), 역사서 지혜서 시가서(제2권), 선지서(제3권)의 방대한 분량이다. 두께가 만만치 않지만 책은 술술 읽힌다. 성경 읽기를 위한 책이고 개론적인 성격을 띠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학적 깊이가 없다는 말이 아니다. 학술적인 설명을 절제하는 대신 철저하게 기독론을 중심으로 성경 해석을 일관되게 꿰었고 성경의 배
(채영삼/이레서원)야고보서에서 유다서에 이르는 7개의 공동서신은 서로 일관성이 없고 주제도 다른 개별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동서신은 정경적으로 서로 사슬처럼 맞물려 있고, 주제에서도 ‘세상을 맞닥뜨린 교회에 요구되는 절실한 해법’을 제시한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살려면 영원한 나라와 살아있는 소망을 붙들고 꾸준히 자기 안에 있는 거짓 가르침과 싸우며 신적 성품에서 성장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신적 성품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 에서 그 해답은
“하나님께서 내게 이 삶을 허락하신 까닭이 무엇일까?”지난해 가을, 오른손잡이 조각가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오른쪽 팔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작렬해 병원을 찾았던 정관모 교수(성신여대 명예교수)는, 의사에게서 ‘악성 육종’이라는 판명을 받았다. “무망(無妄)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수년간 운영하던 C 아트 뮤지엄도 급하게 처분하고 서둘러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성공한 듯 보였던 수술은 악성 육종의 재발로 재수술로 이어졌고,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정신이 혼미했다가 잠깐씩 돌아오는 무서운 시간이 흘러갔다. 언제 하나님
“당신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요?”고난주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보낸 7일의 여정을 따라가며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어리게는 5살 아이부터 많게는 80세 어르신들까지 그 누구라도 즐겁게, 그리고 고요히 묵상하며 따라갈 수 있는 특별한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어보자.“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날 사람들이 환영의 의미로 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깔고 ‘호산나!’를 외치며 찬양한 것이 십자가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버켄문화센터와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가
등 완성도 높은 복음 뮤지컬로 문화예술 선교를 펼치고 있는 광야아트센터가 4월 5일부터 뮤지컬 를 공연할 예정이다.2006년 초연 이래 장기 공연을 거듭하며 전 세계 300회 이상 공연, 11만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뮤지컬 가 2년 만에 광야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됐다. 뮤지컬 는 캐나다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탯줄을 끊으면 15분 내로 죽을 수밖에 없는 아기를 임신한 발달 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이상웅/홈림)총신대신대원 이상웅 교수는 남들이 논문 제조기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글을 쓴다. 논문 외에도 최근 3년간 , , , , , 등을 연이어 저술했다. 신대원 강의와 도서관장 등 보직까지 수행하면서 이룬 성과였다.이 책 는 저자가 2017년 후반부터 2020년 초봄 무렵까지 SN
(박윤성/글과길)“요한계시록은 무시무시한 책이 아닙니다.”(글과길)으로 새로운 방식의 요한계시록 해설서를 낸 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익산바이블아카데미 대표)는 한국교회가 계시록 공포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계시록을 심판과 재앙의 책으로만 보는 편견을 떨쳐내야 한다는 것이다.“요한계시록의 매력은 재앙이 아니요, 복음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 하나님께서 순교자의 기도에 응답하심, 교회가 순교당하지만 결국 주님처럼 부활하게 됨,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최현범/대장간)“이 책엔 순간순간 마주치거나, 한동안 세상을 견인한 삶과 신앙의 이슈와 문제들을 최현범 목사님 자신만의 ‘신학하는 방법’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깊게 성찰한 흔적들이 오롯이 들어있더군요…최 목사님과 같은 동지와 동시대를 동행하게 된 것은 행복입니다…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가 나갈 길은 이원론이 아닌 균형잡힌 삶과 신앙이며, 상식이 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할 것을 내내 말씀하신 것으로 알아들었습니다.”(최현범/도서출판 대장간)를 단숨에 일독한 독
(한병수/다함)현재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교수와 교목인 저자는 “로마서는 기독교의 진리 전체를 잘 요약한 성경의 보석”이라고 소개한다. 또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논문이라고 말한다.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진리를 설명하는 가장 정교한 논증이라는 의미다.저자는 2019년부터 로마서 강해를 시작해서 1년 4개월만에 완료했다. 이 책은 그 강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로마서 16장을 설교형식으로 한절 한절씩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다. 저자는 1장부터 11장까지는 기독교의 진리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조성운·박종운/비티타임즈)전주 한세교회를 섬기는 조성운 목사에게 영국의 설교가 마틴 로이드 존스는 비록 일면식도 없지만, 평생 흠모하며 뒤를 좇을 위대한 스승이다. 특히 총 14권으로 출간된 그의 가 신앙인으로서, 목회자로서의 자기 인생을 바꾸어놓았다고 조 목사는 고백한다.이라는 제목으로 조성운 목사가 발간한 책은 평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고마운 선배와 그의 책에 대한 일종의 헌정 작품이다.“마틴 로이드 존스를 통해 배우면서 저는
(세움북스 편집부/세움북스) 성경쓰기는 지난한 작업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해서 통용되는 신앙수련의 방법이다. 세움북스가 펴낸 은 쓰기에 교리공부를 더한 책이다. 웨스트민스터소요리문답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소개하고 총 107개 문답 중 64개를 골랐다. 날마다 읽고 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소요리문답 내용을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함께 읽어요’와 요리문답을 설명한 ‘함께 생각해요’도 담았다. 세움북스는 와 도 펴냈다. 전자
(존 맥아더/생명의말씀사)조직신학을 집대성한 대작이 나왔다. 1614쪽에 달하는 이 책은 미국의 유명한 강해설교자 존 맥아더 목사가 편집해서 2017년에 미국에서 발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 맥아더 목사의 는 신작이고 본문 중심으로 조직신학 교리를 서술했다는 특징이 있어 읽어볼 만하다. 기존의 조직신학 저서들은 성경본문의 주해를 기반으로 했다. 따라서 이 책은 비교적 현장 중심의 이슈를 다룬다. 성경 강해를 통해 발견하게 된 탄탄한 교리적 내용을 기반으로 삶의 이슈와 적용을 이끌어 낸다. 일반 성도들도 이
〈불링거〉 (박상봉/익투스)예장합동 단행본 브랜드 익투스에서 출간한 의 10번째 책이다. 불링거는 종교개혁 후반기의 인물로, 칼빈과 같은 종교개혁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1530년 이래 자신의 신학적·교회정치적 사역을 통해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칼빈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스위스 취리히의 종교개혁을 완성했다. 보편교회라는 개념 아래 이단들과 로마가톨릭교회의 오류를 명확하게 비판했고, 교회의 개혁과 그 개혁된 교회의 보존에 일생을 쏟았다.저자 박상봉 목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권지현/gtm)모두가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몇 되지 않는 책이 고전이라는 말이 있다. 요한계시록은 어떨까?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계시록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에 이단이 계시록을 왜곡해서 미혹하는 것은 아닐까?이 책 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와 문장으로 요한계시록을 친근하고도 은혜를 풍성한 책으로 받아들이게 해준다. 또 상징과 숫자에 지나치게 주목하는 해석을 경계하고, 요한계시록의 1차 수신자였던 AD 90년 경의 교회와 분리시켜 버리는
(조다윗/Vision Mission)선교동원가로 청년선교운동에 힘써 온 저자(비전선교단 대표)가 (2018)에 이어 새롭게 펴낸 책이다.저자는 해마다 1000여 명씩 증가하던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 숫자가 2015년을 끝으로 정체되고, 또 많은 현장 선교사의 은퇴연령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선교사 수급 문제와 선교유업계승은 한국교회 선교계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한다.저자가 해법으로 제시하는 것은 차세대 사역자들이다. 한 세대에 걸쳐 2만8000여 명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