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 이빨 앞에 지혜롭게 대처하라한국교회 겨냥한 다양한 사회 이슈, 공동대응 사명 완수해야 세상을 이기려면 뱀같이 지혜로워야 한다. 뱀의 지혜 이상으로 교회가 지혜로워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교인 개개인이나 특정 교회만이 아니라 공교회로서의 한국교회 전체를 향한 명령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과연 여론이라는 이리의 이빨 앞에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했는가? 하나씩 짚어가면서 주님께 무엇을 기도해야 할 지 같이 생각해보자.종교과세에서 종교인과세로수십 년간 논란으로만 이어져 오던 종교인 과세법은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5년 여론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은 교회에 속한 목회자,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목회자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소강석‧이철 목사·이하 한교총) 종교인과세 대응위원회(위원장:박영호 목사)는 5월 3일 홈페이지(www.ucck.org)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및 근로, 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게시했다.한교총은 “종교인소득을 비롯하여 근로, 임대, 사업, 기타소득(강사료) 등의 소득이 있는 목회자는 5월
한국교회 2021년 예산 수립에 초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장기불황 때문이다. 해외선교비, 미자립교회 후원비가 끊겼고 교회들은 부서 통폐합과 부교역자 계속 시무 청원 중단을 단행했고 급기야 교회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사회정책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가 11월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재정세미나’ 를 열고 제시한 방안을 요약 소개한다. 코로나시대 대비 결산 및 예산계획 방법 김영근 회계사 코로나19의 여파로 성도수와 재정이 줄 것은 뻔하다. 백신이 나와도 내년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105회 총회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혁측 출신인 제가 105회기 총회장이 되었다는 것은 15년 전, 90회 총회에서 합동과 개혁 교단이 하나된 것에 대한 진정한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상 초유의 화상 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짧은 1년이지만, 우리 교단 교회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다음의 일들을 추진하겠습니다.
필자는 처음에는 합동 측과 개혁 측의 합동을 반대했다. 합동 측과 개혁 측이 하나 되면 총신을 제대로 다녀야 되고 심지어는 당회장권까지 빼앗기고 임시목사로 다녀야 한다는 괴소문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필자도 그런 가짜뉴스와 헛소문에 놀아났던 것이다. 게다가 합동 측의 큰 어른이시자 초교파 활동도 많이 하신 두 어른을 찾아뵈었더니 그 분들께서도 합동과 개혁은 절대로 하나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끝까지 합동을 반대했다.오히려 광신대에 내려가서 광신대 총장을 설득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합동을 놓고 기도하는
올해 예장합동교단에서 주목받은 결의 가운데 하나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의 상설화였다. 또 교회생태계위원회도 1년 더 존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총대들이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나 교회생태계위원회 상설화 또는 존속 결의를 내린 것은 두 위원회가 다루는 주제인 동성애, 이슬람, 교과서편향, 국가인권위원회법, 낙태죄 위헌, 목회자납세 등이 교회 존폐를 좌우할만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교회가 반기독교세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가 총회에 제안한 청원서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
종교인도 납세를 하는 소득세법이 시행된 후 목회자의 삶이 변하고 있다. 세법에 문외한이었던 목회자들은 납세 절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회 재정과 목사 생활비를 명확히 구분하고 예전보다 투명하게 재정을 운영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납세를 하면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작은 교회 목회자 생활비 지원사역을 펼치는 예장합동 진주노회 교회자립위원회 유홍선 목사는 “종교인 과세 이후 노회에서 적극적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노회에서 확인을 해보
한국교회법학회(학회장:서헌제 교수)가 한국교회표준정관 심화세미나를 8월 19~20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한국교회법학회는 지난 7월 9일 각 교단들의 헌법과 교회 규약들을 검토해서 을 내놓았다. 교단과 교파를 떠나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성을 가졌고, 사회법정의 교회분쟁 판결 사례까지 참고해 만들면서 “개혁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교회법에 정통한 6명의 법학교수와 변호사들, 4명의 목회자가 정관을 만들어 신뢰도 역시 높았다. 10명의 전문가들은 교회정관 조문과 함께 해설도
9월 총회를 앞두고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들이 속속 103회 사업 및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은급부와 농어촌부,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가 가장 먼저 활동을 종료하고, 제104회 총회에 보고할 내용을 채택했다.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7월 31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제104회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내용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보고서에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았으며, 말미에 “총회와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사역을 위해 ‘총회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의 위원회 존속이 필요하며, 총회와 전국교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총회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가 103회기 활동을 마무리했다.7월 12일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가진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는 한 회기 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점검하고 제104회 총회에 보고할 내용 및 청원사항을 채택했다.이번 회기 교회생태계특별위원회는 교회와 목회 생태계 ‘보호’와 ‘지원’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지방조례 대처로 교회생태계 보호에 앞장 선 부분이다. 위원회는 모 정당의 윤리강령 윤리규칙에 ‘성적지향’과 동성애 옹호 성평등 조항 등 제안된 개헌안, 국회에 입법
보편성과 개혁성을 갖춘 교회정관 표준안이 나왔다.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소강석 목사, 학회장:서헌제 교수)는 과 해설서(매뉴얼)를 발간하고 7월 9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하 교회표준정관)은 교회법은 물론 사법, 행정,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학회장 서헌제 교수(중앙대 명예)를 비롯해 송기영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음선필 교수(홍익대 법대) 명재진 교수(충남대로스쿨) 박원빈 행정사(신진행정사사무소) 정재곤 박사(법무법인 솔론) 등 6명의 전
청년기부터 60여 년 동안 복음과 교회를 위해 애쓴 남상훈 장로(사진)가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에서 이임하며 공식 은퇴했다. 남 장로는 “신흥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주 지역의 학생연합회장을 맡은 이래 총회와 산하 기관 그리고 한국교회 장로들의 연합체 회장으로 봉사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섬길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남상훈 장로는 중앙대 설립자인 고 임영신 박사가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한 영신학교(현 삼례중앙초등학교)에서 복음을 접했다. 삼례중학교와 전주 신흥고등학교에 재학하며 학생연합회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5월 31일 마감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앞두고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5월 8, 9일 서울과 부산에서 목회자를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강사로 나선 최호윤 공인회계사는 세법이 어려운 목회자들을 위해 소득세법의 체계와 종교인과세의 특징 등 기초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쉽게 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알려줬다. 최 회계사는 “홈택스에서 목회자 개인의 인적사항과 급여정보만 등록하면 쉽게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며, “목회자들이 신경써서 챙겨야 할 부분은 기부금 항목 정도”라고 말했
2019년 3월 종교인 퇴직소득의 과세기준일에 대한 소득세법일부개정안이 국회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그 내용을 보면 종교인의 사례비 및 퇴직금에 대한 과세규정이 2018년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이전에 적립된 퇴직금 상당액은 퇴직소득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 및 언론에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감정을 걷어내고 논리적 법리적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다.퇴직금에 관한 세법의 규정을 살펴보자. 소득세법은 1975년부터 현행과 같이 근로소득과 퇴직소득을 분리했다. 그 내용을 보면 근로의 제공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4회 부총회장 출마후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자천타천으로 부총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던 목회자들이 잇따라 사퇴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만 남은 상황이다.소강석 목사는 부총회장에 출마할 것인가. 이건영 목사가 4월 9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 교단의 눈길이 소강석 목사에게 쏠렸다.소강석 목사는 “총회 선거규정에 따라 부총회장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 이 목사님이 불출마 입장을 밝힌 후 제가 입장을 표명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