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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가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되었다. 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이 지역사회에서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경기 등 총 10개 지역에 10곳의 통일교육센터를 선정했는데, 총신대학교가 포함된 것이다.이것은 총신대 통일개발대학원이 TF팀을 구성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학교는 지난 2016년 평화통일연구소를 설립했고, 2021년에는 통일개발대학원을 신설하여 통일교육을 더욱 강화했던 것이다. 그런 노력으로 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되어 2022년부터 2년간 정부로부터 1억4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평양신학교를 모체로 하는
사설
기독신문
2022.03.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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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3월21일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법소원에는 전국 43개 기독사학법인, 122개 학교, 교원 361명, 학부모와 학생 8336명이 청구인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많은 기독교사학들과 관계자들이 헌법소원에 참가했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 볼 때도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향후 기독교 교육에 미칠 악영향을 짐작할 수 있다. 포괄적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가려져 있었지만 사학법 개정안 역시 한국 교회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는 주요법안이었다. 한마디로 기독사학의 자율성을 국가가 가져감에 따
사설
기독신문
2022.03.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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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화된 동해안 산불은 기록적이었다. 주불 진화까지 무려 213시간 43분이 걸렸다. 피해지역은 서울 면적의 41.2%에 해당할 정도다. 당연히 그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산불피해로 울고 있는 그들은 우리의 이웃이고 또 수많은 교회들은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이다.한국교회는 전쟁에 휩싸인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고 힘을 모아 도우면서 인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희망을 만들고 있다. 본보 기자도 직접 현장 취재를 했다.그런데 그보다 더 가까운 곳에 전쟁 같은 산불로 모든 것을 잃은 우리의 이웃이 있다.
사설
기독신문
2022.03.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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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 이슬람청소년캠핑장 건설이 시작되어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건립 반대운동에 나섰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캠핑장은 한국이슬람교가 주체가 되어 건축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10월말 착공식을 가졌다.시민단체들은 캠핑장 건립이 단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모스크 건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캠핑장을 중심으로 이슬람 거주지역이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될 때 일부다처제와 여성에 대한 인권 제한 등 국내 정서로 이해하기 힘든 이질적인 문화가 유입돼 사회질서를 흔들 수 있으며,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지역
사설
기독신문
2022.03.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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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을 축하드린다. 그러나 축하만 하고 있을 수 없기에 몇 가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기독교인으로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우선 그 동안 불거진 문제 중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염려하는 것은 당선인이든 그 가족이든 무속적인 태도를 가진 것은 아닌가하는 점이었다. 부디 낭설일 뿐이기를 바라면서 기독교 신앙은 아니더라도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로 균형 잡인 통치를 펼치기를 기대한다.평생을 검사라는 법조인으로 살아온 당선인이기에 이것은 꼭 짚고 싶다. 국가를 통치함에 있어서
사설
기독신문
2022.03.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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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가 3월 10일 총회회의실에서 ‘총회미래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배광식 총회장, 소강석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등 교단의 리더십들이 출동해서 교단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참석자들은 총회는 총회에 걸맞은 위상을 견지하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교단은 1950년대 말 있었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큰 은혜로 무에서부터 다시 일어나서 국내 최대 교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자교단’이라는 단어로 자주 자칭하기도 했는데, 이는 더 많이 축복을 받은 만큼 더 많이 베풀겠다
사설
기독신문
2022.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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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본지는 사설을 통해 총회 임원에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는 인사들이 줄을 잇는 것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피력한 바 있다. 새로운 임원회의 출범 후, 해도 넘기기 않아 다음 회기 임원 출마를 희망하는 인사들이 부각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였다.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이것만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총회를 섬길 일꾼의 선거 과정이 건강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우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오랜 관행으로 자리 잡은 선거 문화 때문일 것이다.다행스럽게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달 말, 워크숍
사설
기독신문
2022.03.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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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3월 8일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기도와 모금운동에 나섰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안을 따라 번졌고, 강릉 옥계와 동해, 삼척 등의 산불까지 겹쳐져 여의도 면적 57배에 달하는 산림지역이 사라졌다.22년만의 최대 화재라고 일컬어지는 이번 재난은 민가로까지 내려와 울진 삼척의 4000여 세대, 동해 7000여 세대 주민들이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했다.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추위와 두려움과 싸우면서 피해복구가 조속히
사설
기독신문
2022.03.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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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염려하던 러사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이 되었다. 러시아는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 두 나라를 군사력으로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힘이 정의가 되는 논리는 동물의 세계를 방불케 하는 것이다.러시아는 동서 냉전체제에서의 ‘소비에트연방’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러시아는 나토의 동진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낄지 모른다. 그렇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주변국에 경고하면서 줄세우기를 할 수도 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이라는 소위 G2 중
사설
기독신문
2022.03.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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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언론사에서 본보를 비판하는 성명서와 칼럼을 거듭 올린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 언론은 기독신문사가 이사회 임원 선임을 이사장 단독으로 추천 후 실행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한 것은 법을 어긴 정관 개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행 기독신문사 사장 대행의 임기가 전임 사장의 ‘가처분 소송’ 마무리 때까지였다면서 거취문제를 요구했다.이러한 주장에 대해 먼저 공적인 절차에 의한 이뤄진 이사회 결의에 시비를 걸고, 신문사 임원의 인사 문제까지 관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며 신문사나 교단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기독
사설
기독신문
2022.03.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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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명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생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었을 그 과정을 홀가분하게 마무리한 이들은 한국교회의 기대라는 무게를 얼마나 느끼고 있을까?한국교회의 지평이 많이 달라졌다. 전형적인 목회 형태보다 새로운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전에 없던 패러다임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역이 두드러진다. 오늘의 영적 시장은 신상품을 기대하며, 영적 소비자를 만족시킬 매력적인 아이템 앞에 빠르게 반응한다. 그러므로 졸업해도 길이 없다고 한탄할 일은 없다. 건강한 영성으로 지혜를 발휘하면
사설
기독신문
2022.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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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막중한 일을 앞두고 기독교계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먼저 교계는 주요 정당 후보자들에게 기독교계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이를 공유하므로 기독교인들을 위한 선거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2월 14일 후보들에게 받은 기독교계 10대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대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확실한 답변을 피하고 정치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후보들의 응답이 조심스럽다
사설
기독신문
2022.02.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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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법인이사회가 2월 8일 회의를 갖고 총회결의사항인 정관개정안을 다뤘다. 회의에서는 법인 정관 1조(목적) 중 ‘총회의 지도하’로 되어 있던 부분을 ‘총회의 직할’로 변경했다. 그러나 제18조(임원의 종류와 정수)를 개정해 법인이사 수를 현재 ‘15인’에서 ‘21인’으로 증원하는 건은 정족수인 2/3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법인이사회는 앞서 이사회 임원 자격에 ‘본 교단 소속’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이사의 정년도 총회 헌법에 준해 ‘만 70세’로 복원시켰다. 그러나 이번에 부결된 이사 수 21인 증원의 건과 정관 변경시 총회(비상
사설
기독신문
2022.0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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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4명 중 한 명이 ‘점’을 본다는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5년 사이에 점을 본 적이 있다는 기독교인이 23%에 달하는 것이다.이렇다니 국민의 41%가 점을 봤다는 게 이상하지 않다. 의외인 것은 60세 이상은 29%였지만, 그 외의 모든 연령대에서 40% 이상이 점을 본다는 것이다. 특히 18~39세는 50%를 오르내린다. 고령층의 전유물 같은 ‘점’을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보고 있는 것이다. 아마 요즘 부쩍 눈에 띄는 ‘사주카페’를 비롯하여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사이트의 서비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설
기독신문
2022.0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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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본보는 ‘총신대학교가 국방부가 시행한 2019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8명의 최종 합격자를 냈다. 올해 8명의 합격자는 지난해 13명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군종사관 선발시험에 참여했던 15개 신학대학 가운데 최다인원’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총신대는 모집인원 26명 가운데 8명이 합격하여 30.77%의 합격률을 차지했다. 장신대 6명, 서울신대 4명, 백석대 3명 등이었으니 자랑스러운 교단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2012년까지는 1~2명의 합격자를 내는 데 그쳤던 총신대학교가 2013년 12명의 군종사관후보생
사설
기독신문
2022.02.08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