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사들이 가장 기피하는 부서는 중등부다. 그래서 ‘중등부=순교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모든 것을 튕겨내는 중등부,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고등부, 청소년에게 성경을 교육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말씀을 먹이고, 다음세대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교회들이 있다. 이들을 통해 2020년 성경교육을 새롭게 다짐한다. “사역 핵심은 ‘목장’ 교사 역량 강화 힘쓴다”교재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의 준비 … ‘선택과 집중’으로 변화 유도남서울교회 중등부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중등부의 성경
‘히즈쇼(His Show)’가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예한교회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히즈쇼는 2010년부터 주일학교 사역을 시작했으며, 현재 2000교회 5만명의 아이들이 히즈쇼 주일학교로 예배드리고 있다. 히즈쇼 뮤지컬은 15만명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복음을 선물했으며, 히즈쇼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 2000만회, 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정도로 교회교육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히즈쇼의 교육철학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복음을 재미있게 오래 기억하게’라는 주제로 히즈쇼 선임연구원 이병목 목사
성경교육 구체화 ‘12개월 프로그램’ 가동매일 성경읽는 훈련 강조 … 분기별로 성경 골든벨대회인천제2교회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 유년부 2020년 표어는 ‘말씀과 함께 자라고 열매 맺어요’다. 교육 목표는 △성경이 믿음과 삶의 기본임을 알고, 매일 성경을 읽는 훈련을 한다 △말씀을 배우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다 △배운 말씀을 순종하며 매주 1가지씩 열매를 맺는다로 정했다.인천제2교회 유년부의 특징은 표어와 목표를 구체화 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점. 인천제2교회 유년부 담당 이승영 전도사는 “예
꿈이 있는 미래(꿈미, 이사장:김은호 목사)가 11월 30일 오후 1시 서울 오륜교회에서 제9회 꿈미 콘퍼런스 및 교재 설명회를 개최한다.‘다음세대 소생전략 CPR’이란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과거 콘퍼런스와는 확연하게 달라졌다. 기존에는 콘퍼런스를 서울에서 1차례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11월 30일 서울(오륜교회)을 시작으로 12월 2일 영남(대구 남부교회), 12월 7일 중부(충주 충현교회), 12월 14일 호남(전주 세향교회)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 맞춤형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의 또 다른 특징은 ‘교재 설명회
교사 말씀연구 힘쓰고 어린이 제자훈련 강조‘사랑학교’ 통해 성경교육 강화 … 가정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건강성 유지‘세 살 버릇 여든 간다’ 했다. 어렸을 때 먹인 말씀은 평생 삶의 길이 되고 빛이 된다. 사랑스러운 유치부 아이들에게 평생의 빛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성경교육을 실시하자. 2020년 우리 교회 유치부에 꼭 맞는 성경교육을 소개한다.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내용을 도움 받아 구성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준비한 만큼 가르칠 수 있다. 서현교회 유치부를 맡고 있는 김성범 전도사는
‘대학수능=탈선’이라는 공식을 바꿀 방법이 없을까? 새비전양의문교회(김태호 목사)가 대학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동계새내기캠프’를 개최한다.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열리는 동계새내기캠프는 전액 무료이며, 주일학교사역자모임(주사모)와 유씨씨 미니스티리(UCC Ministry)가 협력한다.동계새내기캠프는 기존의 수련회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새비전양의문교회가 청소년을 섬기기 위해 마련한 캠프이기 때문에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기간도 2박3일이 아니라 3박4일이다. 청소년을 관객으로 만드는 수련회가
10평의 기적, 북카페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주일학교 및 마을목회 성공 노하우가 소개된다.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장윤제 목사)가 전국을 순회하며 ‘필요중심적 지역관계전도시스템 구축 1일 집중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월 18일 부산 대동교회(김응수 목사)를 시작으로, 11월 25일 대구 애양교회(한명수 목사), 12월 2일 계룡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 12월 3일 경기도 광주 청림교회(장윤제 목사), 12월 9일 광주 청사교회(백윤영 목사), 12월 10일 인천 계암교회(정일권 목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장윤제 목사는 작은도서관
오감 활용한 성경교육 ‘로고스킨더’ 세운다‘예배 양육 실천’ 3대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 교육과 교사·가정 연계사역 강화2020년을 앞두고 주일학교마다 연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더 잘 먹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면 이웃 교회의 주일학교를 살짝 들여다보자. 주일학교들 중에는 성경교육을 이미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한강성가휼교회 영유아부 2020년 성경교육 계획을 소개한다. ‘말씀을 듣고 믿음을 키워요.’ 한강성가휼교회(강준석 목사) 영유아부 2020년 교
성경교육은 믿음과 직결된다. 학생복음화협의회가 2017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독대학생의 63.7%가 한 주간 동안 성경을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에서 성경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의 중요성을 깨닫지도 못하고, 평소 성경을 읽지 않는다. 성경을 읽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기독대학생 3명 중 1명(28.3%)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가나안 성도’로 전락했다.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도 상황은 비슷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주중 성경공부 참석률은 5%에 불과했고, 매일 성경을 읽는 수는 그보다 더 낮은 수
“하나님의 명령인 쉐마에 순종해 부모 중심의 신앙전수운동을 시작하자.”무너지는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는 신앙전수운동이 전개된다. 쉐마학당연구원(원장:설동주 목사)이 주최하는 ‘글로벌 쉐마학당 지도자 콘퍼런스’가 2020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린다.쉐마학당 지도자 콘퍼런스는 현재까지 15기까지 진행했으며, 7개 국가의 목회자와 교육관계자 4000여 명이 수료했다. 7기까지 한국교회에 쉐마교육을 소개하고 성경적 원리를 알리는 데 주력했고, 8기부터는 쉐마교육을 하면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운영의 어
“성경 문맹의 시대, 진짜 말씀을 줘야 한다”관심서 멀어진 성경 교육이 주일학교 위기 불러 … “내용과 방식 성경서 찾아야”“예배는 있는데 말씀은 없다. 공과는 있는데 성경교육은 없다.” 주일학교 현장에서 흔하게 듣는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주일학교도 성장지상주의에 빠졌다. 숫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다가 정작 중요한 본질까지 놓아버렸다. 이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을 먹이고, 입히는 주일학교로 회복해야 한다. 총회교육부가 2020년 교육 주제를 ‘성경교육’으로 꼽았다. 주일학교 위
토요 특성화 프로그램과 유소년 비전스쿨 등 매개 삼아 전도 효과ㆍ결속력 높여 “주5일근무제, 저출산은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교육목회에 장점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교회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박형욱 목사(교육개발원장)는 10월 14~15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2019 교회교육엑스포에 강사로 나서 “교회가 토요일에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면 외부적으로는 전도의 기회가 되며, 내부적으로는 성도들이 결집하는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에덴교회의 토요 특성화 교육을 통한 교회 부흥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배나 설교
새에덴교회 주일학교 교육개발원장 박형욱 목사(사진)는 “교육목회는 담임목회자의 비전과 철학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교회 공동체 전체와 공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담임목회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질 때 하나님이 성도들을 감동시켜서라도 그 뜻과 의지가 실현되게 하신다. 이는 교육목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새에덴교회의 경우 토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에 수천만원의 교회 재정을 투입한다. 주일학교 교역자 6명과 70여 명의 교사가 헌신하고 있다. 박형욱 목사는 “다음세
57년, 반세기 넘게 주일학교의 안내자이자 친구였던 월간 이 2019년 10월 지령 600호로 발걸음을 멈췄다.발행인 강정훈 목사(늘빛교회)는 “은 주일학교 부흥 시대에 교사들에게 열정과 실력을 불어 넣는 도구였다. 지금 한국교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목회자, 장로, 권사, 안수집사 대부분이 그 당시 주일학생이었거나 교사로 활동하면서 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이 누적되는 재정적자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올해 10월 지령 600호를 끝으로 날개를 접는다. 폐간이 아니라
(김종주/아르카)지난해 이라는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자녀교육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을 뿐 아니라, 우리 안에 몰래 감추어둔 욕망을 건드렸다.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며 “꼭 저렇게까지 해야 돼?”라고 손가락질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내 자식을 의과대학에 보내고, 출세시킬 수만 있다면, 나라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런 욕망이 기독교인에게는 예외일까?저자는 책에서 노골적으로 기독교인 독자들에게 묻는다. 부모인 당신이 많은 시간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