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해 온 하재호 목사(대전 주사랑교회)가 중부협의회 29회기 회장에 올랐다.중부협의회는 6월 23일 대전 주사랑교회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회장은 하재호 목사(동대전제일노회), 차기회장은 강문구 목사(강원노회)가 선출됐다. 직전 회장 김정설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신임 회장 하재호 목사는 “지난 30년 동안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일했다. 하나님께서 이제 어른들과 함께 사역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웃었다. 하 목사는 “그동안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정직하고 바르게 하
부안희망교회(임병록 목사)의 세 번째 선행이 시작됐다.작은 농촌교회로 시작했음에도 부안희망교회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사역과 장애인들을 돌보는 사역을 헌신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전개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사역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부안희망교회는 월드비전과 힘을 합쳐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이하 부안애)을 결성했다.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복지와 선교사역을 펼치려 설립한 기관이다.임병록 목사는 “현재 부안에는 520가정에 2000명이 넘는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수효가 더욱 늘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신임 총회장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총회(총회장:권순웅 목사)와 동역하기를 기대했다. 특히 김성국 목사는 ‘동역’의 의지를 증명하듯 시무하는 퀸즈장로교회를 통해서 제주선교센터 건립 지원금 5000만원을 약정했다. 해외 교회에서 처음으로 제주선교센터 건립 지원에 나선 것이다.김성국 목사는 5월 23~29일 뉴욕시 라과디아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제47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성국 총회장은 “47년 전 미국에 정착해 선배들이 겪었던 눈물과 선배들이 이뤄낸 성
사랑과평화의교회 김영복 목사가 지난달 18일 국민일보가 주최한 제12회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올해의 목회자’로 선정됐다. 김영복 목사는 을 편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목회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김영복 목사는 연약해진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목격하며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특히 말씀의 핵심을 깨닫게 하고 1년에 20번 이상 읽을 수 있고 성도들에게 쉬운 성경 보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김영복 목사는 하루 15~18시간, 2년 반 가까이 집필한 끝에 올해 초
여자 성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정직 7년을 선고받은 월드행복비전교회 전 담임 천○○ 목사에 대한 재조사를 위해 소집됐던 평남노회 임시회가 무산됐다. 평남노회(노회장:진병헌 목사)는 6월 9일 노회원들에게 6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던 제198회 제2차 임시회의 취소를 통보했다.평남노회는 임시회 취소 사유에 대해 ‘민원신청인 월드행복비전교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문○○ 씨가 청원한 민원을 취하함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다. 즉, 천○○ 목사의 추가 성범죄, 재정비리, 설교의 이단성 혐의에 대해 재조사를 청원했던 월드행복비전교회 비대위가
제주동산교회(김경태 목사)가 제주선교센터 건축헌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제주동산교회 담임 김경태 목사는 6월 6일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제주노회 체육대회 현장에서 노회장 김태희 목사에게 제주선교센터 건축헌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제주노회는 제107회 총회결의로 진행 중인 제주선교센터 건축 및 모금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제주노회는 GMS, 총신신대원총동창회와 더불어 제주선교센터 건축을 위한 컨소시엄에 동참했을 뿐 아니라, 제주선교센터 내 기념교회 건축비 6억4000만원을 감당하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제주동산교회가 건축헌
목회자인 아빠의 가난이 이렇게 한스러울 줄은 몰랐다. 복음사역자로서 자부심으로 오랜 시간 당당하게 살아왔지만, 지금 당장은 자식의 생명을 지켜야하는 가장으로서 책임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부안 믿음의교회를 섬기는 조재호 목사의 이야기다.조재호 목사는 2013년 부안읍내의 한 아파트 작은 상가에 믿음의교회를 개척해 섬겨왔다.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부지런히 전도하고 양육하며 20여 명의 성도를 얻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나가던 중 코로나19라는 직격탄을 맞아 주춤한 상태이다.하지만 조 목사가 외롭게 감내해야했던 더 큰 시련은 따
열방빛선교회(최광 선교사)가 7월 10~15일까지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를 개최한다.올해 1월에 이어, 제2차로 열리는 부흥회는 500여 명의 탈북민과 1500여 명의 한국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등록은 ‘Again 1907’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등록은 6월 10일까지이며 성인 15만원, 미성년자(8세 이상) 9만원이다. 2차 등록은 6월 30일까지이며 성인 18만원, 미성년자 11만원이다. 다만 사전등록 한 탈북민과 8세 미만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강사로는 고성제 목사(평
완주군 봉동면 소재 제상교회(김인원 목사)는 설립 70주년을 앞두고 태국 암낫짜런 소망교회당을 건축해, 5월 31일 현지에서 헌당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GMS 소속 김건영 선교사와 태국의 각 개신교단 소속 노회장들 및 지역교회 지도자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제상교회의 헌신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소망교회의 부흥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제상교회는 2024년 설립 70주년을 맞이하며, 해외선교지 기념교회 건축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태국 암낫짜런 소망교회와 연결돼 지난 2월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암낫짜런 소망교회는 김건
지역교회들이 기독교대학들을 과감히 지원하며 교육선교에 일조하고 있다.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아신대학교(총장:정홍열) 채플실에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하며 예배와 각종 세미나 등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소강석 목사는 최근 아신대 화요예배에 설교자로 참석하며, LED스크린 설치 후원금 기탁식을 함께 가졌다. 이날 소 목사는 설치공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정홍열 총장에게 전하는 한편, ‘얼마나 감격이 있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정홍열 총장은 새에덴교회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
섬 교회 목회자들이 자기 차례를 손꼽아 기다리는 여행 하나가 있다. 바로 부부가 함께하는 제주 나들이다.성은교회(채병욱 목사)가 주최하고, 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와 하나투어(대표:한상규 장로)가 주관하는 이 여행은 너무 바빠서 혹은 너무 가난해서 제주여행을 한 번도 못해본 낙도사역자들을 섬기는 행사이다.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올해의 제주여행에도 궁항리교회 청산등대교회 금일소망교회 방축교회 등 낙도 목회자 부부 10쌍이 함께 했다. 이들은 낙도선교사 이정환 목사의 인솔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둘러보며, 서로를 격려
(사)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가 5월 30일부터 이틀간 삼일교회에서 부교역자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주제에서 볼 수 있듯 선배 목회자들이 후배 교역자에게 바라는 동역자 상을 제언하고 이에 화답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50명의 부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제와 그룹 토의, 전체 모임과 특별강의로 채워졌다.교갱협 이사장 김찬곤 목사(안양 석수교회)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부교역자의 목적이 담임목사에 불과하다면 진정한 사역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오직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는 교역자가 되라”
증경부총회장 홍광 장로(대구 대도교회 원로)가 6월 3일 오후 5시경 향년 86세로 소천했다.고 홍광 장로는 영남 지역을 대표해 총회에 기여했다. 영남 지역에서는 대구지역장로회장,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장을 역임했다. 교단에서는 전국청장년면려회(CE)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신대 운영이사와 총신대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으로 사역했다. 총회를 대표해 기독교TV(CTS) 사장을 역임하는 등 교회연합사업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총신대 이사로 일하면서 총신 개교 100주년 예배당 건립에 힘썼다. 제86회
익산시 춘포면 소재 평안교회를 섬기는 양성원 목사(전북서노회)는 고등학교 3학년 부터 여덟 살까지 네 자녀를 뒀다. 안타깝게 막내는 출산 직후 병원에서 뇌손상을 입었다.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은 막내를 데리고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양 목사의 일과 중 하나다.이런 형편이면 의료 환경이 좋은 대도시에서 사역지를 알아볼텐데, 양 목사는 익산시 춘포면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상당수가 독거노인이나 외국인노동자 등 영세민들이었다. 그래도 사명이 우선이었다. 넓지 않은 예배당에 칸막이 하나를 두고 사택으로 삼아 지
한 가지 일을 1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진심이라고 부른다.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는 은퇴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을 진심으로 한다. 해마다 거르지 않는 울산지역 은퇴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를 올해로 10회째 개최한 것이다.5월 18일 대영교회 은혜홀에서 열린 이번 위로회에는 200여 명의 은퇴목사 부부들이 참석해, 올해도 변함없이 정성스런 섬김을 받았다.첫 순서인 미니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주진 집사의 연주, 대영교회 여경구 목사의 독창, 대영드림홈스쿨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합주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