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은 캠퍼스는 부활의 현장
봄맞은 캠퍼스는 부활의 현장
  • 송상원 기자
  • 승인 2015.03.1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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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을 맞아 또 다시 찾아온 말씀깃발전 덕에 올 봄 캠퍼스는 복음의 현장이 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총신대에서 열린 제1회 말씀깃발전 현장 모습.

 

청현재이, 총신 비롯 전국 7개 신학대서 3번째 ‘말씀깃발전’
예수 고난·부활 과정 담은 캘리그라피 통해 ‘회복’ 전한다



봄날의 캠퍼스는 부활의 현장이 된다. 형형색색 치장한 깃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안내하는 표지판 역할을 한다. 한 걸음 한 걸음, 교정을 걸으며 부활의 의미를 묵상하는 것은 어떨까. 정확히 4개월 만이다. 다시 말씀깃발이 휘날린다. 지난 가을 종교개혁정신을 아로새겼던 말씀깃발전이 올 봄 전국 신학대학에서 부활의 의의를 선포한다.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대표:임동규, 이하 청현재이)는 제3회 말씀깃발전 ‘부활의 축복, 그 말씀’을 3월 28일~4월 26일까지 총신대를 비롯해 감신대 연세대연합신대 서울신대 성결대 한세대 협성대 등 전국 7개 신학대학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개회예배는 3월 28일 서울신학대에서 드린다.

지난해 종교개혁 기념전에 이어 이번 말씀깃발전도 7개 신학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하지만, 참여 대학에 변동이 생겼다. 장신대 아신대 한국성서대를 대신해 감신대 성결대 협성대가 새로 동참했다. 청현재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들 7개 신학대학 총학생회와 연합모임 및 설명회 등을 가지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참여 대학만 아니라, 전시 구성도 달리했다.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을 가미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대학 캠퍼스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최후의 만찬, 예수의 고난, 예수의 부활, 지상명령이라는 주제에 따라 말씀깃발을 순차적으로 설치했다.

총신대를 예를 들면, 정문 왼쪽 화단에 최후의 만찬과 관련된 말씀깃발을 전시한다. 제2종합관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은 예수의 고난을 알리기에 제격이다. 이어 제2종합관 둘러싸고 예수의 부활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제 지상명령 관련 깃발은 학생회관과 남자기숙사에 걸쳐 펄럭인다.

따라서 교정의 가로등과 나무 돌담마다 설치된 말씀깃발을 보며, 마치 성경을 읽듯 부활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다. 청현재이 소속 작가 40여명이 각 캠퍼스마다 40~60개의 말씀깃발을 준비한다. 가로 60cm 세로 210cm의 말씀깃발이 최후의 만찬부터 고난 부활 지상명령 전 과정을 안내하는 셈이다.

▲ 청현재이 임동규 대표가 말씀깃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동규 대표는 “이번 말씀깃발전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회복되는 삶을 살자는 목적으로 마련했다”면서, “독생자 예수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 받으시고 부활하신 그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구역을 나눠 관련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 교회들도 말씀깃발전에 동참 가능하다. 청현재이는 전국 각 교회에서 말씀깃발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50여 가지 작품을 홈페이지(http://cjcm.co.kr)에 게재해 놓았다. 원하는 교회는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청현재이는 자신들의 달란트를 공유하며 문화사역을 펼친다. 신학대학을 넘어 전국 교회로, 그리고 성도 개개인이 오직 말씀으로 합력하길 바라는 청현재이의 소망이 말씀깃발전에 담겨져 있다.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가 청현재이의 모토다.

임동규 대표는 “말씀깃발전을 통해 관계하며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는다”며, “기독교인이 합력하는 그 순간,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이루어 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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