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갖추어야 할 성품리더십>
(신명균 지음 / 304면 / 23,000원 / 출판사:대유학당)

전국 유명 서점 한켠에 늘 마련된 자리가 있다. 시대가 변해도 풀 수 없는 숙제이기에 ‘성품코너’는 항상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기에 신명균 목사의 신작 <리더가 갖추어야 할 성품리더십>(도서출판 대유학당)에 눈길이 더 간다. 이 책은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핵심원리로 한 성품리더십 훈련서다. 성품리더십 훈련을 통해 전인적인 리더를 양육한다는 훈련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

“영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리더를 양육하기 위한 체계적인 성품 훈련은 매우 중요하며, 교회나 모든 공동체에서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에 초점을 맞추고 성품 변화를 위한 강력한 성경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신명균 목사의 말처럼 

<리더가 갖추어야 할 성품리더십>은 철저하게 성경적이면서 실천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성품 변화를 위한 핵심 원리로 삼았다는 점과 △성품리더십은 목회자, 소그룹리더, 성도 모두에게 필요한 리더십임을 일깨워 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품리더십을 겸비한 리더를 세우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회복케 한다는 점이다.

저자 신명균 목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의 성품을 온전히 닮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고. “인생의 큰 스승이신 청해(靑海) 목사님께서 ‘마음보(良心)를 바르게 하고 일생경천(一生敬天)의 삶을 살라’고 하신 가르침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고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책의 핵심은 ‘리더의 성품리더십 훈련’에 있습니다. 성품리더십 훈련은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체득한 전인적인 리더를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성품리더십 훈련의 원리인 ‘성령의 9가지 열매’는 가르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은혜를 받아서 각자의 내면에 성령의 열매가 담겨져 있으므로, 이를 일깨우고 강화할 뿐입니다. 그리스도 중심적 성품리더십 양육훈련은, 이웃과 형제에 대한 실천적 사랑을 통해서 관계적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게 합니다. 즉 타인에 대한 관용과 사랑의 마음으로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이루게 하는 것이죠.”

그리스도 중심적 성품리더십 훈련은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과 사랑, 성실함과 정직함, 한결같은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리더십을 강화한다. 그러기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성품리더십>은 이 시대 교회 소그룹리더 및 모든 공동체 리더들에게 필요한 책이며, 섬김의 리더십이 어떤 것인가를 명확히 알려 주고 있다”고 추천한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원로)의 말에 수긍이 간다.

“그리스도 중심적 성품리더십 양육훈련이 소그룹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목회현장과 사회 각 분야의 소그룹 공동체에 적용되고 활용되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성품리더십 양육훈련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온전히 닮은 리더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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