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협력위, 해외교단 일정 점검
3월 일본, 5~6월 미국 방문 예정

위원장 이억희 목사를 비롯한 교류협력위 임원들이 새해 일정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위원장 이억희 목사를 비롯한 교류협력위 임원들이 새해 일정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총회 교류협력위가 개혁신학의 전통을 지키며 복음화에 힘쓰는 세계 각지의 교단들과 교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교회교류 및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이억희 목사, 이하 교류협력위)는 1월 8일 총회회관에서 2025년 첫 임원회로 모여 해외교단 방문, 연합기관 신년하례 등 새해 일정을 확인 및 조율했다. 

먼저 총회와 선교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동맹기독교단(JACC)이 오는 3월 19~20일 개최하는 제76회 총회에 김종혁 총회장을 내빈으로 초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데 대해 교류협력위는 김 총회장과 함께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 이억희 목사와 서기 권규훈 목사의 참석을 결의했고, 근거리에 짧은 일정인 만큼, 나머지 임원들도 자부담으로 동행키로 했다. 김종혁 총회장은 총회 첫날 오전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며, 교류협력위 임원들과 교단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5월 말에서 6월 초로 이어지는 미국교단 일정의 경우 위원장과 서기가 수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총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현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가 5월 27~29일, 세계예수교장로회(WPC)가 6월 3~5일 총회를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모임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이 주체가 되는 세계개혁주의연맹 조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원들은 해당 사안의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장기간의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앞서 추진됐던 관련 자료를 수집, 첨부해 총회 임원회가 안건을 논의할 수 있도록 청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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