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 정직히 서는 장로상 실현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는 회원들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 직장과 사업장에 신명기 28장의 복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연말부터 불어닥친 정국의 불안과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등 국가적인 난국을 맞아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바랍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앞장서 문제보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극복했던 것처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아간의 범죄처럼 행여나 우리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할 일은 없는지 찾고 점검해보며 회개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회원들이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며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일으키며 나라를 든든히 세우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54회기를 준비하면서 기도하는 중에 주제 성구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로 정했습니다. 주제 성구처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회원들의 영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나라의 어려움과 농촌의 농번기를 피해 임원 세미나는 국내에서, 그리고 하기부부수련회는 7월 초에 실시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토마스 선교사 성경 전래 160주년과 복음 전래 140주년, 광복 80주년과 전국주교 창립 70주년, 기독신문 창간 60주년 등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이 특별한 해를 맞아 총회와 함께 전국장로회연합회도 새롭게 도약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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