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총회 산하 부서 및 기관 조정이 이뤄졌다.
총회는 넷째 날 오전 정치부 보고에서 “‘특별위원회 운영 효율화 및 축소 헌의’ 건과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 보고’를 병합해 제109회 총회 파회 전에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의 보고대로 규칙과 총회 선거규정을 수정해 제110회기부터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부서및기관조정위원회는 상비부를 21개에서 16개 축소하고, 상설위원회를 9개에서 6개로 줄이는 조정안을 보고한 바 있다.
구체적인 조정안은 △학생지도부와 면려부를 ‘면려부’로 통합 △군선교부와 경목부를 ‘군경선교부’로 통합 △노회록검사부와 정치부를 ‘정치부’로 통합 △사회부와 은급부를 ‘사회은급부’로 통합 △순교자기념사업부와 역사위원회를 ‘역사위원회’(상설)로 통합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와 대외협력위원회를 교회교류및대외협력위원회(상설)로 통합 △이슬람대책위원회는 ‘총회세계선교회’(기관)로 통합이다.
이로써 1998년부터 유지된 상비부 21개 체제가 26년 만에 막을 내리고, 상비부 16개 체제로 총회가 가동된다. 이번 부서 및 기관 조정안은 110회기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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