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등 22개 교계 단체들이 예장합동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팀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여성 사역자에 대한 ‘동역사’ 명칭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3월 22일 ‘예장합동총회의 동역사 명칭 부여를 규탄하는 성명서’에서 “(여성사역자 문제에 대해) 여성안수제도를 연구하고 정면돌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예장합동총회가 난제를 풀어보려고 과거보다는 더 고민하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면서도 “(여성동역사 호칭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 내 성폭력 문제나 교회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성도의 목회적 요구를 받아들이는 차원에서도 여성 목사 안수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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