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외국인센터장 이금수 목사
성경 이야기로 한국어 교육 진행

DMC 외국인센터장 이금수 목사(뒷줄 가운데)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종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MC 외국인센터장 이금수 목사(뒷줄 가운데)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종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MC 외국인센터(센터장:이금수 목사)가 6월 23일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성경과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성경과 함께하는 한국어 교실은 베트남, 말라위 등 석, 박사 과정의 이주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성경을 동시에 가르치는 선교 사역이다. 학생들은 한국어 교실을 통해 노아의 홍수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등 성경 이야기들을 인물과 주제별로 나눠 매 학기 13주 수업받았다.

종강식에서는 기초반의 ‘축복의 통로’, 중급반의 ‘애굽탈출’, 고급반의 ‘성경 구절 암송’ 등 한국어 발표대회도 진행됐다. 고급반에서 수강한 한 학생은 “한국에 온 지 4개월밖에 안 됐지만, DMC를 알게 되어 한국 생활이 익숙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순서로 시상 및 수료식과 저녁 식사 및 교제 시간을 가지며 종강식을 마쳤다.

센터장 이금수 목사는 “찾아온 땅끝,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성경 이야기를 섞어서 가르치다 보면 자연스레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진다”면서 “성경과 한국어를 주제로 각 대학에 복음을 확산시키는 것이 향후 이 사역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