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공과 〈하나 바이블〉 자녀양육 현장] ③목양교회 청소년부

목양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줌으로 접속한 친구들과 함께 공과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목양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줌으로 접속한 친구들과 함께 공과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 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이 출간한 융합형 공과 <하나 바이블>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2만 부(1과정 1학기) 이상 팔리는 등 다음세대 교육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현장에서 <하나 바이블>을 통해 자녀들을 아름답게 키우고 있는 교회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목양교회(조상현 목사) 청소년부 아이들에게 <하나 바이블>은 주일에만 읽는 교재가 아니다. 주일에 공부한 말씀을 주중에도 생각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적용’ 부분에 초점을 맞춘 <하나 바이블> 청소년부 교재는 학생들이 평일에도 교사 및 친구들과 함께 교제하며 말씀을 나누기에 유익하다.

목양교회 청소년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과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에 나온 학생들은 줌으로 접속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하나 바이블>을 통해 성경을 공부한다. <하나 바이블> 각 과마다 ‘길을 걷다’라는 적용 문제가 있는데, 현실적이고 재미가 있어 학생들이 잘 따라하고 있다.

목양교회 청소년부를 담당하는 홍상원 목사는 “학생들이 평소에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용 부분을 활성화한 것이 <하나 바이블>의 큰 장점이다. 얼마 전에는 잠언 필사를 하는 적용이 있었는데, 필사까지는 못했지만 단톡방에 각자가 좋아하는 말씀을 올리면서 격려했다”면서 “주중에도 계속 소통하고 말씀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융합형 공과인 <하나 바이블>은 교재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 및 자료,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이 이를 활용하기 어려워하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청소년부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기독교 자료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안타깝다. 홍상원 목사는 “심혈을 기울여 잘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더 크게 쓰일 수 있도록 좋은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목양교회는 <하나 바이블> 1과정 2학기 교재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교재 집필에도 참여했던 홍상원 목사는 “이번 2학기 교재는 과 별로 학생용 교재-교사용 교재-설교 영상을 한 명이 집필하면서 좀 더 집중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현장 교사들에게 감수를 받아 실질적인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하나 바이블>을 통해 아이들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데려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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