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총회장, CTS 공동대표이사 취임

소강석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소강석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소강석 총회장이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CTS가 온택트를 넘어 영혼과 영혼을 만나게 하는 영택트 문화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제24대 공동대표이사 이·취임감사예배를 11월 4일 CTS아트홀에서 거행했다.

감사예배에는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과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직전총회장 김종준 목사 등 예장합동총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소강석 총회장과 더불어 이날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한 예장통합총회 신정호 총회장과 기감총회 이철 감독회장도 함께 자리했다.

예장합동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감사예배는 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기도, 새에덴교회 박주옥 교수 특송, 이승희 목사 설교, 기감총회 전용재 감독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희 증경총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승희 증경총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 때를 위함이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는 “언택트 시대에 CTS의 방송은 언택트를 컨택트로 만들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러한 시기에 CTS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소강석 총회장님 등 총회장님들의 사명이 무겁다”면서,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위해 소리치고 몸을 일으켜 세운다면 하나님께서 귀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공동대표이사를 세운 것은 이 때를 위함이다”며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을 격려했다.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김종준 직전총회장.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김종준 직전총회장.
소강석 총회장과 배정숙 사모가 김종준 목사로부터 취임명패를 전달받고 있다.
소강석 총회장과 배정숙 사모가 김종준 목사로부터 취임명패를 전달받고 있다.

설교 후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지난 1년간 공동대표이사로 헌신한 김종준 목사는 “예장합동총회를 대표해 1년 전 공동대표이사가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면서, “다행인 점은 새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소강석 총회장은 친화력이 있고 정부와 백악관을 상대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있기 때문에 CTS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소강석 총회장이
소강석 총회장이 "온택트를 넘어 영혼과 영혼을 만나게 하는 영택트 문화를 선도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신임 공동대표이사들이 단상에 섰다.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사를 전하며 “김순애 이사의 권유로 CTS에서 방송설교를 하기 시작했는데, 세월이 흘러 제가 교단의 총회장이 되고 CTS 공동대표이사까지 된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울러 소강석 총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사회가 되면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온택트 시대가 됐으나, CTS가 온택트를 넘어서 영혼과 영혼을 만나게 하는 영택트 문화를 선도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19보다 더 강한 태풍이 불어온다 할지라도 CTS가 영택트 문화를 이루어간다면 한국교회는 흔들림 없을 것”이라며, “가장 어려운 때에 CTS 공동대표이사를 맡게 됐지만, 세상 문화에 오염되어 가는 바다를 복음의 푸른 바다로 만들고, 지치고 목마른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영택트 방송이 되도록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CTS 감경철 회장은 “신임 공동대표이사님들과 동역하게 되어 기쁘고, 1년간 CTS를 지도해주고 인도해주신 공동대표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전용재 감독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무리했다.

전현직 CTS 공동대표이사와 감경철 회장.
전현직 CTS 공동대표이사와 감경철 회장.
취임감사예배 기념사진.
취임감사예배 기념사진.
소강석 총회장과 총회임원들.
소강석 총회장과 총회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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