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나는 최근 백악관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협력 소통 비서관인 멜리사와 종교담당 비서관인 아만다를 만나 북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지난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때 트럼프 대통령의 ‘목회자들의 설교의 자유’에 대한 연설을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아만다 비서관이 자신이 그 원고를 썼다고 하는 것이다.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께서 대학가에서 자유롭게 전도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더니 그것도 자기들이 건의를 해서 이뤄진 거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디시전 메이커(Decision Maker)라고 하였다.
미국은 한동안 P.C(Political Correctness)운동이 주류를 이뤘다. 그런데 트럼프가 반 P.C운동을 하고 있다.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에서도 “목회자들이 성경의 진리와 가치를 자유롭게 설교하는 데 지장 받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하였다. 그는 비즈니스맨이고 거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이 시대에 그를 쓰고 계신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도 인격의 고매함이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더 중요하다. 사실 트럼프도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서원을 하였고 오랫동안 대통령 준비를 했다고 한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서원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대는 얼마나 쓰임 받기 위한 준비와 몸부림을 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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