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의 활용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아신대학교(총장:정홍열)가 전국 신학대학 중 처음으로 교육적 활용 기준을 제시했다.아신대에서 발표한 ‘ACTS 교수·학습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은 교육환경에서 인공지능의 긍정적 사용을 지지하되,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윤리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이 가이드라인은 챗GPT를 이용해 논문이나 과제를 표절 수준으로 작성하는 식의 행위를 자제하도록 권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부정확한 정보 생산 등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6·25전쟁 전후 북한군 등에 의해 희생당한 기독교인 등 종교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조해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3명이 6월 26일 ‘한국전쟁 전후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이 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조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위원회는 기독교 등 종교인 희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 및 유족
코로나 팬데믹 종식과 함께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이규현 목사)가 부산을 거룩한 도시로 세우기 위한 힘찬 행보를 재개했다. 본부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집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특히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해운대집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해운대집회는 2007년 부산대부흥운동으로 시작해 2008년 해운대전국집회, 2009년 해운대집회, 2014년 회개의 날 등의 이름으로 열렸다. 내년 9월 8일에 ‘2024 해운대성령대집회’ 이름으로 개최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이 집회를 위해 박남규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한국교회 24개 교단장들의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주최로 6월 29일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2023-2차 정기모임을 가졌다.이날 회의는 먼저 지난 5월 새롭게 교단장에 오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등 신임회원을 소개 및 환영한 데 이어 한국교회가 함께 관심 갖고 대응해야 할 현안을 보고받는 것으로 순서가 진행됐다.보고자로 나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작한 아동학대 교육 자료의 내용에서 아동학대 유형 중
잇따른 교단 통합으로 합동과 통합에 이어 장로교단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백석 총회가 2200여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1만교회를 목전에 뒀다. 백석은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시대적 사명으로 고백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단 통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설립 45주년의 해를 보내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백석(총회장:장종현 목사)은 예장호헌(연합)을 비롯한 10개 교단과 연합하며 2215교회를 새가족으로 맞았다. 6월 27일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이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는 통합전권위원회
7월 1일 서울의 도심은 초록색 서울광장을 사이에 두고 세종대로에는 흰물결이 넘실거렸고, 을지로는 알록달록 무지갯빛으로 가득했다.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7월의 첫날, 이미 아침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서울 도심의 아스팔트 도로 위로 하나둘씩 자리를 펴고 앉았다.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에 대응해 매년 반대국민대회로 모였던 시민들은 올해도 ‘성혁명의 파도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띠고 무더위 속에서도 꿋꿋이 거리로 나섰다.올해부터는 퀴어축제만이 아니라 포괄적차별금지법
34도 무더위와 강하게 내리쬐는 뙤약볕도 동성애를 위시한 성혁명의 파도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쌓는 이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대회장:오정호 목사)라는 이름으로 15만명(주최 측 추산)의 한국교회 성도들이 집결했다. 매년 여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열다 올해부터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만이 아니라 포괄적차별금지법,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성혁명 교과과정 반대, 학생인권조례 등에 함께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통합국민대회로 확대됐다.본 대회에 앞서 열린 기도회에서는 대한
재단법인 CBS 신임 재단이사장에 육순종 목사가 선임됐다.CBS 재단이사회는 6월 30일 서울 목동 CBS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육순종 목사를 제32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신임 이사장 육순종 목사는 성북교회를 담임하며,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유지재단과 ㈔장공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앞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4회 총회장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장, (재)씨알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육순종 신임 이사장은 “CBS가 예언자의 시선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또 그 관점으로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하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9일~21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나라사랑 기도회’를 진행했다.한장총 기도운동위원회(위원장:김종선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정서영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 교단장 및 총무 등이 함께했다.먼저 울릉도 동광교회당에서 열린 기도회는 성경에 근거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북녘 마을마다 예배당이 세워지고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소서 △남북한이 군사적 대치에서 벗어나 평화통일로 나가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통일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을 비롯한 26개 장로교단들이 함께 모여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다시 일어서는 장로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제15회 한국장로교의 날 대회가 7월 10일 연동교회에서 개최된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는 6월 2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대회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15회째를 맞는 장로교의 날은 장로교회가 하나 됨을 선포하고 장로교 신학과 정체성을 한 번 더 되돌아보면서 일치운동을 하는 날”이라며 “교세를 드러내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 해결이 한국교회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출산·돌봄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구CBS 공동주최로 대구경북 출산돌봄 콘퍼런스가 6월 19일 순복음대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 400여 명이 참석해 출산·돌봄운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관형 목사가 진행한 콘퍼런스는 다섯 차례에 걸친 강의와 사례발표로 진행됐다.김진오 CBS 사장의 ‘저출산의 심각성’, 최원기 목사(4/14윈도우무브먼
예수님의 열두 사도 순례길로 이름난 신안 소악도에 또 다른 명소가 등장했다.순례길의 마지막 코스인 소악도 해변길 곁에 명화 ‘최후의 만찬’을 모티프로 삼아 제작한 대형 야외벽화가 설치된 것이다. 6월 13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순례길(이사장:박상은)과 소악교회(임병진 목사) 주최로 2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제막식이 열렸다.예수님과 열두 사도의 모습이 등장하는 이 벽화는 열두 사도 순례길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최근 타종교에서 종교편향 시비를 제기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는 열 두 사도 순례길 운영에도 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서종표 목사)는 6월 14일 전주 순복음참사랑교회에서 전북지역 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기도회에는 전북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기독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하며, 지역복음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간구했다. 설교자로 나선 박병덕 목사(전주 우리들교회)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전북에 임할 것”을 축복했다.또한 사무총장 진두석 목사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전북의 교회연합과 목회자를 위해(김재규 목사·전북장로교회연합회장)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
한국교회가 동족상잔의 슬픈 역사를 기억하고 참회하며, 참혹한 위기속에서 건져주시고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무엇보다 지금껏 평화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소망하며 기도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6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6·25 73주년, 정전협정 7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인도로,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가 말씀을 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의 부지가 확정됐다.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이사장:정용환 목사)는 역사관의 부지를 목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 주차장과 인근 대지 950m²(약 287평)로 변경해 결정했다. 역사관 부지 확정을 감사하며 6월 11일 북교동교회에서 예배도 드렸다.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사업은 2021년 8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업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이듬해인 2022년 국비와 지방비에서 예산 80억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부지 확정에 이어 연내에 공모를 통해 설계 작업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