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이 자원재활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광주광역시에 첫 매장을 낸다.첫 번째 매장인 밀알광주우산점(062-955-9193)이 4월 18일 광산구 하남LH 1단지에 문을 연데 이어, 5월 9일에는 두 번째 매장인 밀알광주MBC옛터점이 동구 전남여고 맞은편에 개설될 예정이다.두 개의 매장을 개설하면서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란 배움이고 치유’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중이다.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의 벽을 경험하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홍유미)가 4월 19일 서울 강남구 밀알홀에서 헬렌켈러센터 5주년 기념식과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립지원 공간인 ‘헬렌켈러홈’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시청각장애인과 내빈 80여 명이 참석해 ‘헬렌켈러홈’을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 복지의 발달 증진이 이뤄지길 기원했다.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헬렌켈러홈’은 국내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며 생활습관과 사회적 기능 발달학습을 돕는 곳이다. ‘헬렌켈러홈’은 시청각장애인 특화 시설로 장소마다 몰딩을 각각 다르게 설치해 시청각장애인들이 공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교계 NGO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관심을 유도했다.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정형석 목사)은 4월 17일부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희소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장애아동 치료 지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장애인의 꿈’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라이브 공연도 진행했다.사랑의
예수께서 지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먼저 하신 일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신 것이다. 세 번의 시험 모두 신명기를 인용하시면서 물리치셨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뱀의 시험을 물리치지 못한 것을 회복하신 것이라 하겠다. 마귀 시험을 이기시고 회당에서 제일 먼저 펼쳐 읽으신 성경 구절은 이사야 61장 1절과 2절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매년 4월 20일은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로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 교단은 총회주일을 제정하고 기존의 다양한 특별주일을 흡수함에 따라 별도로 장애인주일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나 일선 교회와 기관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인주일을 정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교단의 역사가 오랜 만큼 교단 안에는 장애인 사역과 관련된 인적 물적 자원이 많이 축적돼 있다. 최근 열린 전국장애인목회자선교연합회에는 60여 명의 장애인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신마비 중증 장애인이나 농아 목회자가 담임하는 교회도 있고 장애인 선교사까지 배출
교회로 나아오는 성도들의 손에 커다란 봉지가 하나씩 들려 있다. 양손에 봉지를 쥐고 오는 이들도 있다. 부활주일이던 지난달 31일 대구 범어교회(이지훈 목사) 앞의 풍경이다.범어교회는 이날 기독신문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행복한 출근길’ 캠페인에 함께했다. 한 주 전 예배 광고 시간에 캠페인을 소개받은 성도들은 집으로 돌아가 잘 입지 않는 옷가지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잡화, 안 쓰는 생활용품 등을 찾아 챙겨왔다.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기증캠페인 기간 433봉지의 물량을 수거했는데, 그 안에 든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교회의 진정한 ‘베리어 프리’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취재하던 중 한 청각장애인 청년 성도와 대화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던 중 장애인이 교회 사역의 문이 열려 있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녀의 답은 이랬다. “교회가 제게 사역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은 맞습니다만, 조장이나 임원 같은 역할은 해보지 못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잘 들어줘야 하고 또 전화 심방을 매주 해야 해서 맡기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 이후 농인 교회로 옮기고 나서 조장을 처음 해봤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나도 쓰임 받을 수
1974년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협회가 발간한 라는 보고서를 시작으로 ‘베리어 프리’(Barrie Free)라는 개념이 전 세계로 확산한 지 50년을 맞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1일 장애인 주일을 앞두고 교통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는 과연 한국교회에 얼마나 정착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근처에 교회가 있지만 계단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해서 가기 어려워요, 교회를 가는 것 자체가 일이지만 예배를 드리는 기쁨이 더 커요.” (지체장애인 안해영 씨)안해영(가명)씨는 오늘도 교회에 출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여소야대 정국이 지속되면서, 지난 4년처럼 협치가 실종된 국회의 모습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사회를 바르게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치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이번 결과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과정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와 역할은 어떠해야 할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11일 오전 10시 26분께 완료한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더불어민주연합
발달장애인들의 신앙공동체인 정읍 선교교회(문성하 목사)의 예배당 건축에 지원이 절실하다.선교교회는 1997년 문성하 목사가 정읍지역 노숙인과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태동했다. 이후 ‘나눔의집’이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공동체를 정식 형성하고 지역의 발달장애인들과 어린이들을 섬겨왔다.특히 문화사역 단체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을 결성해, 장애인들의 재능을 개발하고 세상에 사랑과 소망을 전파하는 일에 큰 열매를 거두기도 했다.그 사이 나눔의집은 정읍시 상동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뻐하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부활주일을 맞아 전국 교회들은 각 지역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성도들은 죽음을 이기고 사랑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한반도와 세계에 생명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했다.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회들은 화합의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부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가 3월 31일 경성대학교 운동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일어나라 함께 가자’는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
동전주노회동전주노회는 제98회 정기회를 3월 26일 전주은진교회에서 열고 여성지도력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뱔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109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제주선교센터의 건축을 촉구하는 헌의안과, 지방신학교 졸업생 계속교육 과정인 총회신학원을 존속하도록 청원하는 헌의안도 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또한 시무목사는 원로목사가 될 수 없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시무하고 은퇴 시 위임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공동의회에서 투표해 노회의 허락을 받아 추대하도록 규칙에 명시하기로 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이 세상에서는 아무 소망이 없어 복음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예수님은 직접 찾아가 만나시고 친히 사랑을 보여주시는 친구가 되셨다. 이런 예수님을 닮으려고 매일 동네를 청소하고, 이웃들의 친구가 되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주의 사랑을 전하는 데 힘쓰는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서울시 금천구 시흥3동에 위치한 더드림교회(안동혁 목사)는 올해 개척 7년차인, 작지만 진실한 공동체다. 처음 시흥3동에 교회를 개척하고 안동혁 목사는 매일 1시간씩 거리를 돌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청소를 하며 이웃들과
박인섭 목사(수원 생명나무교회)는 총신신대원을 졸업(99회)하고 2013년 교회를 개척했다. 지역을 위한 작은도서관 사역까지 준비했지만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2017년 수원 화서동 지하에서 다시 교회를 개척했다. 주일예배 시간에 예배당이 물에 잠겼다.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일로 생활비를 충당하면서 목회했다.박 목사는 교회개척을 후회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주민들이 찾아와도 (지하 예배당의) 환경이 열악해서 적극적으로 전도하기 힘든 현실”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며 기도했다. “신학교에 간 이유가 교회를
제주에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라파의 집’이 있다. 이곳은 신부전 환자를 위한 신장 투석을 제공해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제주를 드나들 수 있도록 귀한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라파의 집’이 문을 연 지 17년, 현재 이곳은 재정 악화로 인해 문을 닫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였다. 폐쇄의 위기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 속, 직원들은 오늘도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해 자리를 지킨다. 잎사귀에 이슬이 채 마르기 전인 이른 아침, 간호사들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곧 신장 투석을 받을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