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총회를 위해 헌신한 주다산교회 성도들. 성도들을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새로워지는 총회가 되길 기대했다.
제107회 총회를 위해 헌신한 주다산교회 성도들. 성도들을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새로워지는 총회가 되길 기대했다.

“성총회를 위해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총회 준비의 시작은 기도였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주다산교회는 ‘내 생애 최고의 120일’이라는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120일간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은혜로운 총회, 공의로운 총회,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총회 임원진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기도는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제107회 총회 개최가 교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총회 역사에 교회 이름이 새겨지고, 그 기록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주다산교회 성도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400여 명이 제107회 총회를 위해 함께 했다. 안내팀, 주차팀, 시설팀, 운행팀, 식당팀, 카페팀, 간식팀, 웰컴팀, 찬양대 등 준비위원회 산하 팀 숫자만 해도 21개에 달했다.

준비위원장 전영재 장로는 “먼저 기도로 화합했고, 이어 우리 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이 커졌어요. 총회를 위해 봉사했던 성도 대부분이 직장에 휴가를 내고 함께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기도를 하고 동력이 모아지자, 난제마저 풀렸다. 사실 총회를 앞두고 주차문제가 골칫거리였다. 주다산교회 주차장은 총대들의 차량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교회 뒤편에 공터가 있었지만 총회 개회 전까지 주차장으로 바꾸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던 중에 인근 예비군 훈련장이 이전하면서 주차장이 마련된 것이다.

전영재 장로는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진 거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을 했는데,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때마침 예비군 훈련장이 이전을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제107회 총회는 주다산교회 성도들의 헌신 덕분에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성도들은 이제 샬롬·부흥운동으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총회가 되길 기대했다.

전영재 장로와 준비위원회 담당교역자 장요셉 목사는 “권순웅 총회장님께서 10만개의 셀을 전국 교회에 심고자 합니다. 모든 교회가 셀을 조직해 샬롬·부흥의 깃발을 꽂길 기대합니다. 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하나님나라를 확정하는 샬롬·부흥운동에 전국 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이 동참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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