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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한국교회들의 총회의 계절이다. 가장 먼저 예장대신(14일)을 시작으로 주요 교단의 총회가 9월중에 일제히 열린다. 이에 기독교 NGO 단체들, 기독교사회책임을 비롯한 10여개 기독교 시민단체들이 교단총회 공명선거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빛과 소금 한국교회 공명선거 이룩하자’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
사설
기독신문
2009.09.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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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총회가 성큼 다가선 가을만큼이나 눈앞에 다가왔다. 금년은 유난히 자연환경이 좋아 흥겨운 결실의 계절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각 교단들 역시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한국 최대교세를 이룬 우리 교단은 모름지기 한국을 대표하는 교단으로 안팎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이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위상을 갖춰야 할 책임이 있다.
사설
기독신문
2009.09.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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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슬람권에서 선교하다가 추방된 국민에게 한시적으로 출국을 금지하고 여권 발급을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이슬람권 선교를 주요 사역으로 하고 있는 선교단체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발 원인이 됐던 인터콥은 몇년전 아프간과 예루살렘에서 정부와 교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평화대행진과 대형집회를 강행한 선교단체다. 그들은 정부의 조치에 대해
사설
기독신문
2009.09.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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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 플루)가 창궐하고 있다. 역사상 그 어떤 전염병보다도 빠른 속도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8월 23일 공식 집계한 신종 플루 감염자는 20만 9438명, 사망자는 최소 2185명에 달한다.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8월 28일 기준으로 3692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신종 플루를
사설
기독신문
2009.09.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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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기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람이 모이는 숫자만큼 말도 많고 이견도 많은 것이 세상이다. 그런 이견들을 잘 소화하여 하나로 통합해 가는 것이 공동체의 저력이라 할 것이다. 우리 총회가 그런 저력은 있다. 그러나 근래 총회를 앞두고 회자되는 말들 가운데는 이것은 아니다 싶은 저급하고 치졸한 이야기들이 있어 안타깝다. 좀 더 신중하게 말 하고
사설
기독신문
2009.08.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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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의 영성운동을 주도하는 영목회와 교갱협의 주요행사인 영성수련회가 지난주 일정을 마쳤다. 영목회는 ‘목회자는 강단에서 산다’는 주제로, 교갱협은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두 집회의 결론은 결국 영성이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는 것이었다. 영목회는 수련회을 통해 &ld
사설
기독신문
2009.08.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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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에 총회 세계선교회(GMS) 제12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2만 명 시대이자 교단 파송 선교사 2천 명 시대를 돌파한 원년에 이루어지는 총회라서 감회가 더 새롭다. 더욱이 교단 파송 선교사 5천 명을 열방에 세우는 고지를 향한 마인드맵을 마련해야 하는 총회로서의 의미와 과제도 지닌다. 그렇다면 전환기의 중요한 시점에서 금번 총회
사설
기독신문
2009.08.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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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일반 주간지가 조사한 성직자 신뢰도에서 신부, 승려에 이어 목사의 신뢰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실제적인 상황은 아니기를 바란다. 그러나 발표된 대로 목사에 대한 신뢰도가 53.7%로 25위라면 한국교회가 점점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어떻게 해야 한국인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먼저 정직성
사설
기독신문
2009.08.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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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 재단이사회의 갈등의 골이 너무 깊어지고 있다. 지금 재단이사회를 바라보고 있는 교단의 분위기는 곱지 않은 시선을 넘어 분노에 차 있다. 막가파식 추태가 벌어지고 불법과 파행도 스스럼없이 일어나고 있다. 교단이나 총신에서 되는 일도 없으면서 안팎으로 물의만 일으키는 총신 재단이사회다. 실행여부를 불문하고 재단이사회는 지난 총회에서 불신임 결의를 받은 바
사설
기독신문
2009.08.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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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의 중요성은 말로 헤아릴 수 없다. 더구나 단순한 문자매체보다 눈과 귀를 통해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방송선교야말로 첨단 선교방법의 총아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현장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방송의 힘은 보다 극대화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1995년 주요 교단들이 출자해 세워진 기독교텔레비전(CTS)은 백과사전에도 등록된 한국
사설
기독신문
2009.08.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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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4개 교단(합동 통합 합신 기장) 6000여 총대들이 분열 이후 처음으로 모여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한국 장로교단의 화합 가능성과 연합 필요성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 분열 50년의 희년이라는 이점을 안고 출범한 금번 회기는 그 어느 때보다 교류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장로교의 양대
사설
기독신문
2009.08.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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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총장 선출로 총신대학교는 최대 위기에 빠져 있다. 당장 총장이 없어 송전탑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학교 대표가 없어 대화가 힘들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웃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구심점을 잃어 교수들 간 반목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직원들은 무기력감에 빠져
사설
기독신문
2009.08.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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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도끼로 장작을 팼다. 한 젊은이는 쉬지 않고, 다른 이는 쉬어가며 팼다. 그러나 장작은 비슷했다. 쉬지 않고 일한 사람이 물었다. “아니, 난 쉬지 않고 장작을 팼는데 왜 장작이 비슷하지?” 그러자 다른 젊은이가 대답했다. “나는 쉬는 동안 도끼날을 갈았네.” 하나님은 쉼의 중요성을 가르치신 분이다. 하
사설
기독신문
2009.07.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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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지난 16일 마흔 한 번째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 매년 연례행사로 마련되는 기도회지만 금년은 유독 예배에 대한 분위기가 진지했다는 평가다. 다른 때보다 비록 적은 1500여 명이 참석했지만 처음으로 합심기도와 회중찬송, 헌시낭송 등이 포함돼 예배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장애인, 새터민 가족, 낙도지역 목회자
사설
기독신문
2009.07.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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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고시는 교단 목회자를 선발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세상의 눈으로는 하나의 자격시험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신앙적 차원에서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는 최종 관문이다. 무엇보다 권위가 살아있어야 하며 성스러워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강도사고시 파문이 불거져 총회의 위상은 물론 성직자의 권위를 추락시키고 있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 강도사고시 파문은
사설
기독신문
2009.07.1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