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에 대한 여러 정의가 있지만 가장 단순한 정의는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 구원하시고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도록 사명을 주셨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신자는 다 지도자다. 모든 신자를 양육하며 제자로 세워가는 목사와 장로는 지도자 중의 지도자다. 교회는 이 같은 영적지도자들의 역할로 건강하게 세워져 간다
“아름다움은 자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물고기가 어항에 있을 때 아름답지만 만약 침대에 올라와 있다면 이는 흉물스러울 것이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순리를 따르는 것도 아름다움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모든 과정이 은혜로울 때 모든 사람들은 공감하고 시대와 역사
제95회 성 총회가 다가오고 있다. 수많은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것은 총회에 임하는 총대들의 마음가짐이다. 성 총회를 위하여 사도행전 15장에 나오는 예루살렘 회의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교훈하고 있다. 예루살렘 회의는 교회 역사상 최초의 종교 회의였다. 이 회의는 오늘 날 교회의 모든 회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예루살렘 회의의 본을 되새기면서
뉴욕대 정치학 교수인 버나드 마넹의 책‘ 선 거는 민주적인가’는 추첨(제비뽑기)에 대해 이 야기 한다. 인류의 역사 중 고대 아테네 등은 ‘추첨’(제비뽑기)을 통한 직접민주주의를 시행 한 적이 있다. 아테네의 경우 추첨 방식은 약 200년 동안 지속됐다. 아테네인들은 추첨(제비 뽑기)과 선거를 병행했는데, 아테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암 세포가 암 조직으로 발전하지 않게 하려면, 면역 억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그만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학의 기본을 예방의학이라고 한다. 예방은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대책인 것이다.한국에는 수많은 이단들이 있다. 이단들은 건강한 교회를 은밀하게 파고들
기독교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위기상황에서 종교의 자유를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현병철)가 “군대에서 장병들에게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며 국방부장관에게 시정을 권고한 것은 군선교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평등권에 기초한 인권
장자교단이란 말은 종종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원들이 교단의 정통성을 자랑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초기 한국선교사로부터 시작된 교단은 어느새 세계 최대 교단 중의 하나로 성장했음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성장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부작용과 아픈 현실에 이제 선뜻 장자교단이라는 말을 하기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제비
주일학교 교사 670여 명이 북경에서 열리는 교사수양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주 큰 희망을 안고 떠났다가 실망만 안고 돌아왔다고 한다. 행사 자체가 준비 부족과 소통의 부재, 운용의 미숙 등 전반적인 면에서 파행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일은 대형 종교행사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중국의 속내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지만 시작 전부터 이미 예견된 사태라는 지적도 나오
지난 총회에서 목회자 최저생활비 시행을 결의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 전혀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결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총회를 앞두고 특별한 대책 하나 새롭게 세우지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몇몇 미자립교회 후원에 그치는 작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됐다.지금 우리나라 복지정책은 많이 변했다.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65년 전 우리 민족의 해방은 신앙의 자유가 허락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일제 치하에 신사참배로 또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앙의 자유를 박탈당했던 교회는 민족의 해방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렇기에 교회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여러 가지 면에서 기도하고 노력해 왔다. 이상재 선생의 말처럼 “교회와 국가는 하나였고, 애국하는 것이 곧 신앙이었
총회로부터 구독금지를 당한 기독신보의 행패가 계속되고 있다. 도대체 총회와 기독신문을 헐뜯고 고발해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그 교만함이 도를 넘고 있다. 기독신보는 지난 6월 23일자 본지의 ‘정론기독신보 구독금지 총회결의 살아있다’는 사설내용을 시비 삼아 총회장과 유지재단 이사장, 그리고 사장과 편집국장을 서울 남부지원에 10억원
지난 6월 중순 이슬람 국가인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불법 선교활동을 하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되어 감금되었다는 소식이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의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선교사의 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보다는 리비아에 나가있던 우리나라 정보원의 활동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분노에서 비롯된 문제로 선교
지금 총회는 여러 가지 당면문제를 앞두고 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총회를 두 달 앞두고 맡겨진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총회를 대비해야 할 시점에서 자칫 누수현상이나 공백상태를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이러한 시점에서 총회의 구심력이나 리더십의 약화 또는 부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엊그제 상암동 DMC 총회센터 이주 노력이 백
40년 동안 한국의 현대사를 연구해 온 서중석 교수가 쓴 (역사비평사)를 보면 선거를 우리나라 현대사를 이해하는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1948년 제헌선거로부터 2007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선거역사를 조명하면서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는 변화되고 발전되었다는 지론이다. 그만큼 선거는 중요하다. 특히 선거는 과정이 중요하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이 세계 15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형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문조사한 적이 있다. 거기서 88%가 꼽은 첫 번째 항목은 윤리성이었다. 다른 연구기관이 미 전역의 평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5% 정도의 응답자가 자신의 리더에게서 가장 원하는 것은 정직성과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