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년 북미대륙에 이주한 청교도들은 자리가 잡히자 인디어들에게 전도를 하였다. 어느 날 전도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한 남자가 일어나서 “목사님 저는 검둥개 한 마리를 바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검둥개는 그 가정의 사냥개로서 그 가정의 귀중한 재산이었다. 한참 후에 또 다른 남자가 일어나서 “목사님 저는 총 한 자루를 바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총은
지난 달에 한국찬송가 공회가 총회를 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고, 총무도 다시 인준한 모양이다. 찬송가 공회가 총회를 하게 될 때마다, 아니 교단 총회가 위원을 선임해 파송할 때마다 꼭 다짐하는 한가지가 있다. 새찬송가위원회에 주어진 지분(찬송가 출판권)을 확보하는 거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찬송가 출판권’에 대한 교단의 뜻을 너무나도 잘 아는 위원들
선거풍토 개선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총회 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이제 2차년을 맞고 있다. 지난 제86회 총회는 그 실시 첫 해로서 많은 갈등과 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2차 연도인 금년 제87회 총회에서는 모든 총대들이 성숙된 모습으로 모든 제비뽑기 절차를 은혜롭게 처리하리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목사 장로 총대들의 올
진정한 신사정용환목사(목포시온교회)'영국' 하면 '신사의 나라'가 떠오른다. 검은 정장과 중절모 차림에 긴 우산은 필수, 바로 영국신사의 모습이다. '영국신사론'이란 책은 신사의 조건을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인내심이 강할 것.물질에 집착하지 말 것.남에게 상처주지 말 것.양복은 장례식에 입을 것과 외출용, 두벌이면 되고 롤스로이스를 타지 않는 검
마태복음'일'24장 15-28절제목: 종말과 환란묵상: 환란은 종말 사건에 있어서 너무 분명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환란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을 만큼 재산을 충분히 준비합시다.찬송: 448장'월'24장 29-39절제목: 재림의 징조들묵상: 이 시대의 어려움들은 재림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는 불기 2546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의 내용은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며 “모든 존재의 존귀함”을 설파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종교인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는 것이었다. 생명경시와 상실과 소외와 분열의 시대에 모든 존재의 존엄성에 근거하여 생명을 중시
오늘날 우리 사회에 다단계판매가 심각한 경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다단계판매는 윤리적인 동기와 비윤리적인 과정 및 목표가 절묘하게 결합된 왜곡된 상거래방식이다. 다단계판매는 자유시장경제가 안고 있는 두 가지 병폐를 극복하고자 하는 윤리적인 동기를 내세운다. 첫째, 시장에서는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엄청난 유
20대의 한 청년이 우울증의 문제로 상담실을 찾았다. 가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무력해지고 자살충동도 생긴다고 한다. 내담자의 부모님은 이혼하셨는데 아버지는 복잡한 가족관계로 많은 상처를 받고 자란 분으로 거의 매일 술을 드셨고 어머니를 폭행하기도 하셨다. 반면에 어머니는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고 자랐는데 자기중심적이고 거친 행동과 말을
이스라엘의 국운이 기울던 요시야 시대에 절실한 기도가 요구되었던 것처럼 지금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기도가 요청되는 시대임이 분명하다. 이런 때에 39년을 지속해 온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 수천명의 영적 지도자들이 모였다는 것은 분명히 의미있는 일이다. 특히 교단의 원로로부터 젊은 새내기들에 이르기까지, 동서지역에 흩어져있는 지도자들이 기도하기
어떤 집단이든지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어떤 사람이 지도자가 되느냐에 따라 그 집단의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기에 아무나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지금 국가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고 있고 일부 정당은 이미 후보가 확정되었다. 앞으로 많은 검증 절차를 거쳐 투표하게 되겠지만 우리는 후보들의 자질을 파악해야지 단지 지연, 학연
양화진에 가면 루비 켄드린 선교사의 비명이 있다. 거기에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다.“만약에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그것을 한국 사람이 갖는 것이 마땅하다”여기서 우리는 그동안 요원의 불길처럼 거세었던 한국 교회의 부흥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해답을 얻게 된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생명을 바쳐서라도 한국의 영혼들을 구하겠다는 이들의 구원 열망에 대한 하나님
유명한 화가 왓츠(G.F Watts)의 그림 ‘소망’(Hope)은 실의에 빠진 인생들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준다. 동그란 지구 위에 한 젊은 여인이 홀로 외롭게 앉아 있다. 자세히 보면 수건으로 눈을 가렸다. 그녀는 불쌍한 소경이다. 가슴에 비파를 들고 있는데, 줄이 다 떨어지고 하나만 남아 있다. 그녀는 외줄만의 비파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남
고종황제의 밀사노릇까지 했던 미국인 허버트는 ‘이 세상에서 관습적인 노인복지가 가장 완벽하게 된 나라가 조선’이라 했고, 최초의 선교사인 알렌도 ‘노인과 망인사이가 단절되지 않고 연결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죽는 것이 두렵지 않은 즐거운 노인천국’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100년 전 아니 50년 전만 해도 이 세상에서 노인들의 위상이 가장 높았던 나라
1907년 9월 17일 평양 장대재 예배당에서 조직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노회는 총대 여비를 노회에서 지출하였다. 1908년 9월 16일 서울 연동 예배당에서 회집된 예수교장로회 대한노회 제2회에서는 여비에 관한 규정이 결정되었다. “재정위원 한승곤씨가 (1)노회총대의 로슈 쓴거슨 각대리원이 검사하야 재정위원께 보낼 일 (2)각 총대의 로비를 공편하기 위하
120년전 서양으로부터 선교받은 한국 교회가 지금 이만한 부흥을 이루고 복음의 불모지를 향해 선교사를 파송하고 선교비를 지원하는 일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또한 예장총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에 한국 교회 중 가장 앞서 있는 사실은 자부심이며 자랑거리다. 이 아름답고 자랑스런 사역이 자칫하면 비난거리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쯤에서 ‘숨고르기’를 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