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활용한 성경교육 ‘로고스킨더’ 세운다‘예배 양육 실천’ 3대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 체험 교육과 교사·가정 연계사역 강화2020년을 앞두고 주일학교마다 연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영혼의 양식을 더 잘 먹일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면 이웃 교회의 주일학교를 살짝 들여다보자. 주일학교들 중에는 성경교육을 이미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 한강성가휼교회 영유아부 2020년 성경교육 계획을 소개한다. ‘말씀을 듣고 믿음을 키워요.’ 한강성가휼교회(강준석 목사) 영유아부 2020년 교
성경교육은 믿음과 직결된다. 학생복음화협의회가 2017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독대학생의 63.7%가 한 주간 동안 성경을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에서 성경교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의 중요성을 깨닫지도 못하고, 평소 성경을 읽지 않는다. 성경을 읽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기독대학생 3명 중 1명(28.3%)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가나안 성도’로 전락했다.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미국도 상황은 비슷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 주중 성경공부 참석률은 5%에 불과했고, 매일 성경을 읽는 수는 그보다 더 낮은 수
“성경 문맹의 시대, 진짜 말씀을 줘야 한다”관심서 멀어진 성경 교육이 주일학교 위기 불러 … “내용과 방식 성경서 찾아야”“예배는 있는데 말씀은 없다. 공과는 있는데 성경교육은 없다.” 주일학교 현장에서 흔하게 듣는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주일학교도 성장지상주의에 빠졌다. 숫자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다가 정작 중요한 본질까지 놓아버렸다. 이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을 먹이고, 입히는 주일학교로 회복해야 한다. 총회교육부가 2020년 교육 주제를 ‘성경교육’으로 꼽았다. 주일학교 위
방학과 휴가가 있는 여름은 다양한 가족체험이 가능한 시즌이기는 하지만, 더위와 잦은 비 때문에 야외나들이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폭염이 한 풀 꺾인 요즈음이 가족 단위의 견학이나 탐방에 도전하기에는 오히려 제격이다. 더구나 3·1절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에다, 광복절을 보낸 지 얼마 안 된 즈음이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한 몸을 바친 인물들의 애국신앙을 되새기는 역사기행을 떠나보자. ■ 도산공원안창호는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중 한 사람이다.
여름이 저물어가며 각 급 학교의 방학도 끝나간다. 돌아간 학교에 다시 적응하느라 아이들은 잠시 주춤거리고, 자녀들과 방학 내내 전쟁을 벌이던 부모들은 잠시 한숨을 돌릴 무렵이다. 모두에게 심기일전이 필요한 이 시기에 마음을 다잡는 방법으로는 역시 독서가 최고다. 이번 호에는 자녀들에게, 부모들에게, 그리고 교사들에게 각기 도움이 될 신앙서적 몇 권을 소개한다. 지성과 감성의 눈을 활짝 뜨고 책을 들여다보자. 마침 독서의 계절도 시작되지 않는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코린 오라녀/생명의말씀사)잠들기 전 베갯
“여름행사 마무리는 2학기 사역 부흥 출발점”“여름행사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말이 있다.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 때 등록한 다음세대의 80%가 1개월도 가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교회에 다니던 학생들도 마찬가지. 여름에 받은 은혜를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련회=은혜삼일(三日)’이란 공식도 생겼다.“여름 연계한 교회교육 연속성 중요”주일학교 전문가들은 여름교육 이후 신앙 누수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교회교육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는 특별한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주일학교
영혼 윤택하게 할 복음잔치에 초대합니다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여름휴가나 해외여행도 좋다.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다. 하지만 다음세대의 신앙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는 2019년이 아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다. 영혼을 윤택하게 할 복음잔치를 소개한다.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청소년캠프의 대명사이자 지존이다. 1996년 옥천수양관에서 ‘21C를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첫 캠프를 시작, 올해까지 23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게다가 선교비전캠프를 주관하는 주바라기선교회도 믿음이
영적 재건 ‘기도운동’ 집중, 신앙 회복 돕는다구체적 실행 뒷받침 가이드북·참고서적 출간 … 검증된 다음세대 행사 SCE 수련회 잇따라여름이다. 여름교육은 주일학교의 꽃으로 불린다. 교사강습회에 참석해 비지땀을 흘리며 찬양율동을 배운다. 연합캠프 홍보지를 눈여겨 읽으며 최상의 조건을 찾기도 한다. 교회도 주일학교 예산의 절반을 쏟아 부으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주일학교가 여름사역에 올인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짧은 기간 안에 주일학교가 영적·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3회에 걸쳐 2019년
다음 세대 말씀교육, 전방위 통합교육으로 거듭난다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한 후 한국교회와 사회에는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교회, 학교, 의료분야에 있어 큰 성장을 이룬 가운데에는 교육이 큰 역할을 하였다. 1888년 정동 이화학당에 처음 12명의 어린이를 모아 주일학교를 시작한 이후로 매 순간마다 말씀교육의 역사는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한국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과 신앙의 선배들의 순종과 헌신을 되새기며, 교회교육의 새 물결을 일으켜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영아 눈높이서 ‘예배의 기쁨’ 디자인하라친근한 환경과 적합한 단어·찬양으로 몰입 도와야 … ‘진정한 예배자로 성장’ 적극 도와라 눈을 반짝이며 아장아장 예배실에 들어선 영아들, 주일예배가 익숙한 아이들은 자연스레 교사에게 안겨 함께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강대상 앞에 나란히 앉는다. 이어 찬양율동과 전도사님의 설교, 공과공부와 간식시간이 쉼 없이 진행된다.절반 정도 만들어진 만들기 재료를 영아에게 주어 활동을 진행하고, 간식을 혼자 먹기 어려워하는 영아를 도와줘야 한다. 1시간이 정말 번개처럼 지나간다.이쯤 되면 아이들의 엉덩
함께 하는 기도와 말씀훈련, 교육비전 ‘활력’먼저 은혜 받고 변화된 부모 통해 교회와 가정 건강하게 세워가는 구체적 훈련 모임 ‘호응’영유아부서 사역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자녀’다. 유초등부나 중고등부 등은 학생에게 직접 교육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유아부서는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역이 실시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영유아를 방치하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기도하는엄마들기도하는엄마들(MIP)은 1984년 펀 니콜스가 설립했다. 당시 두 자녀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향후 10년 안에 세계가 경험할 변화는 가히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의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Yuval Harari)교수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준다. 그는 애석하게도 유물론적 사관을 가졌다. 우리 신앙관과는 절대로 일치하지 않는 학자다. 하지만 그의 베스트 셀러인 와 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미래 사회를 예측한 그 책을 보면서 미래 시대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그의 저서 의 부제가 ‘유인원에서 사이보그
다음세대를 품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서 시작한다한때 타교단 교육교재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총회교육은 이제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교육의 뼈대를 탄탄히 세우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읽어 현장에 조금 더 가까이 가려 노력하고 있다.그렇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교회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총회 산하 교회 현장의 필요들을 알뜰히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담당 교역자가 없는 교회, 교사가 부족한 교회, 학생들이 적어 연령별 맞춤 교육이 어려운 교회들에 알맞은 교육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예배 본질’ 토양 위에 말씀과 기도 기둥 ‘튼튼’모든 사역 중심에 ‘예배의 감격’ 추구 … 교회와 가정 연계한 신앙교육이 부흥 원동력 “반짝이지 않아도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거룩한 자녀 되기 원해요.”찬양의 가사처럼 대단한 프로그램도, 화려한 행사도 없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별과 같이 빛나는 사역이 있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주일학교. 그곳이 바로 왕성교회(길요나 목사) 영아부와 유아부다.부흥 원동력 “예배 본질 탄탄”왕성교회 영아부와 유아부 사역은 평범하다. 독특한 사역도, 남들이 범접할 수 없는 기교가
한때 교회들마다 아기학교 운영이 유행병처럼 돌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금이 나오는 유아원에 아이들을 빼앗기면서 아기학교 인기가 시들했다.혜성교회 아기학교도 아이들 모집이 쉽지 않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였다. 혜성교회는 아기학교 운영을 주중에서 주말 토요일로 옮겼다. 또한 유아원이나 다른 아기학교와 차별성을 둬 ‘아빠와 함께 하는 아기학교’로 운영했다.“평소에 직장생활과 바쁜 일과로 자녀와 놀이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자유롭게 노는 학교입니다. 아기학교에서는 아빠와 신체접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