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카도 지음/세르지오 마르티네즈 그림/고슴도치 올해 초, 내비게이션을 하나 장만했다. 박봉인 처지에 고가인 기계를 사기란 쉽지 않았지만, 취재를 다니다가 길을 헤맨 뒤, 바로 구입했다. 요사이 말로 질렀던 것이다. 동영상 기능이 지원되는 내비게이션의 성능 테스트와 동시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영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아빠의 능력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 순종 / 김남준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상황1. 40대 중반의 대기업 과장 이모씨. 초등학생 두 아들, 아내와 함께 일산에서 거주하고 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이씨에게 어느날 성령님의 음성이 들린다. {네 장막을 떠나 아프리카로 떠나라.} 아프리카 선교사로 떠날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과연 순종할 수 있을까? 상황2. 20대 후반의 정모 청
여행-담양 {초록빛 동화에 흠뻑 취하다} 할 수 만 있다면 나도 의 설경구가 되어 1970년 말로 돌아가고 싶었다. 아니, 조선시대 중기로 거슬러 올라가 대숲소리를 벗삼아 한적하게 노닐고 싶었다. 죽향(竹鄕)의 고장 담양에서 느낀 첫 인상은 그런 쉼이었다. {마을이 있는 곳에 대숲이 있고, 대숲이 있는 곳에 마을이
{삶의 질곡들, 작품으로 위로하고 싶어요} 개성 있고 맛깔스러운 연기로 잘 알려진 배우 김지영(33, 분당중앙교회)이 돌연 공연제작사 [유니호스]를 설립하고 제작자로 나섰다. 사랑에 대한 잔상과 추억을 담은 뮤지컬 으로 제작자로 첫 발걸음을 뗀 김지영은 지금 작품 챙기랴, 새로운 영화 을 촬영하랴
(이스라엘 성지순례)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싣자 황량한 이스라엘의 광야가 생각났다. 뜨거운 모래 바람이 풀 한 포기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사막이 눈에 밟힌 것이다. 순례가 고행을 자처하며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면 사해를 중심으로 한 건조한 사막지역은 적합한 장소였다. 물론 갈릴리 호수 인근과 예루살렘 성곽 안의 성지가 주는 매력 역시 이스라엘을 처음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역을 들끓게 한 사건이 하나 있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위험한 동작으로 친구들을 공격하거나 묘기를 부리는 일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다치고, 어떤 아이들은 목숨을 잃기도 했다. 너무 놀란 학교 측과 부모들은 마침내 원인을 찾아내곤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아이들이 ‘WWE 프로레슬링’이라는
[대구지역 교회 부흥을 위한 토론회]는 무엇보다 목회자와 교회들 간의 연합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는데 의미가 크다. 언론3사의 기획의도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었던 만큼, 모든 참석자들은 대구 복음화라는 공공의 꿈에 행복한 저녁을 가졌다. {피부로 느끼던 대구의 현실이 구체화 되어 고무적이다.} {기다려 왔던 만남이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와 같
5월 3일 저녁, 대구 대봉교회에선 때 아닌 우리가락이 울려 퍼졌다. 손님들이 북적이고 전통음악이 울린다는 건 마을에 큰 잔치가 열렸다는 얘기. [대구지역 교회 부흥을 위한 대토론회]는 이처럼 지역 차원에서 볼 때 큰 잔치였다. 뜻있는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복음화라는 하나의 꿈을 꾸며 함께 희망을 나눈 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독신문 대구CBS
■ 대구지역 만 20세 이상 종교인구 분포도기독교:16.9%, 불교:32.1%, 천주교:11.1%, 기타종교:0.9%, 무교:61.5% ■ 종교인들 신앙생활 이유 구원과 영생:22.6%, 마음의 평안:48.4%, 가족권유:16.7%,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6.2% ■ 무교자 중 종교를 갖지 않은 이유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19.
효과적인 복음화전략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 분석 발표리서치코리아 위현복 대표(대구삼덕교회 장립집사)기독교는 비종교인들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도하되 전도방법 개선이 시급하다. 집요하고, 무조건적 강요의 전도방법에 거부감이 심해,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독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예전에 교회 다녀본 경험이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
가슴이 아팠다. 선 굵은 연기의 상징이 된 중년배우의 열연 탓일까? 가정의 달에, 홀연히 나타난 [이대근, 이댁은]은 스마일 일색의 영화들 속에서 슬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배우 이대근은 남성과 힘의 상징으로, 한국 영화계의 독특한 영역을 쌓아온 중견 배우다. 긴 잠적을 깨고 다시 스크린에 복귀한 것만으로도 매체는 그와 새 영화에 주목했다. 스크린에서 그
가정의 달, 어느새 우리네 극장가엔 아빠들이 즐비하다.무일푼 아빠와 아들을 주제로 했던 미국 영화를 시작으로, 극장가에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아빠들이 5월에 맞는 가족 영화를 점거해 가고 있다. 어디에도 엄마들은 없다. 아빠와 아들이 대세다. 상승가를 치고 있는 톱스타들이 못난 아빠들의 자식 사랑을 열연 중이다. 중요하지만 진부할 수 있는 주제를 새로운 각도
날아라 허동구의 아버지 허진구 아이큐 60의 저능아지만 한없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초등학교 4학년생 허동구(최우혁 분). 가난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최고라는 신념을 가지고 끝없는 사랑을 보이는 홀아버지 허진구(정진영 분). 뻔한 스토리가 예상되는 영화지만 [날아라 허동구]에 나오는 40대 가정 허진구는 오늘날의 아버지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