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늘 어렵다. 나이 들어 시작한 공부라면, 게다가 전공이 신학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학습자가 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전하는 모상화 선생님의 짧은 학업 이야기를 소개한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얼마 전까지 일식 초밥집을 7년 6개월 경영했던 1964년생 모상화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20년 학업을 시작하여 23년 8월 졸업을 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시 총장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입학하게 된
인터뷰 / 박성은 박사현대인들에게 무턱대고 “예수 믿으라”고 강요하면 “왜 믿어야 하냐?”고 반문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독교 변증이다.박성은 박사(사진)가 일반인을 위한 기독교 변증서 을 내놨다. 미국 교포교회에서 불신자 전도를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는 그는 일반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던 강의안을 보강해 을 발간했다. 그는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성경의 근본 진리를 바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특히 요즈음 한국의 많은 젊은이가 교회를 떠나는 상황에 깊은
김동춘 원장 “세속화 시대 기독교 대안 제시”스무 살 성년이 된 현대기독연구원(원장:김동춘 교수·사진)이 한국 기독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현대기독연구원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교, 길을 묻다’를 주제로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기획포럼을 개최한다. 2004년 4월 현대기독교아카데미로 출발한 현대기독연구원은 그동안 한국교회를 진단하는 다양한 포럼과 강좌, 세미나를 열어왔다.김동춘 교수는 “이번 포럼은 각 주제와 연결된 중요한 책을 소재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한국교회가
바야흐로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다시 소생한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우리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 2024년 4월, 만개한 봄꽃처럼 활짝 피어날 우리의 신앙. 그 믿음에 힘을 불어넣어 줄 신앙도서를 소개한다.예수의 향기를 품어내는 24인〈향기가 되어〉(홍아리엘 지음 / 288면 / 14,000원 / 2024년 3월 16일 발행 / 쿰란출판)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세상 속에서 예수의 향기를 내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GBS(글로벌복음방송)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24인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각자 세워
21세기는 설교 풍년이 아니라 설교 홍수의 시대다. 주일 현장 예배뿐만 아니라 안방 TV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설교를 들을 수 있다.문제는 말씀에 근거한 설교인가? 성도를 변화시키는 설교인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스’라고 답할 수 있을까?설교자하우스(대표: 정창균 박사)가 이에 답을 내놓는다. 설교자하우스는 4월22일(월)과 25일(목) 용인시 흥덕에 위치한 설교자하우스 리더십센터에서 설교세미나를 개최한다. “당신의 설교를 점검하라”는 주제로, 설교자가 자신의 설교를 스스로 점검하고 설교를 개선해나감으로써 강단의 설
1. 선교사 1000명 은퇴 후 연금, 섬 농어촌 무대책 미대책 목회 은퇴자 1000명분 연금 지원 계획 중, 1차 선교사 500명 연금을 지원하게 된 이유1) 설립 이후 33년을 향해 가는 교회로서, 10주년 되던 23년 전부터 “분당중앙교회 인류애실천” 준비 30년 계획을 세우고, 그중 중요사항의 하나인 선교사와 섬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초 생계비 지원(연금)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오던 중이었음.2) 인류애실천 기금 준비 시작 21년 차 되던 해(2021년), 마침 20년간 새로 짓지 않겠다 결정했던 예배당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의 사역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금 지원 사역을 2022년 3월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님의 넘치는 사랑과 기도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역의 진행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협력 선교사 현황 1) 후원 기간: 2022년 3월 ~ 2024년 2월(24개월) 2) 후원 선교사 현황: ① 총 선발 가정: 500가정② 현재 지원 가정: 484가정※ 후원 포기 선교사의 경우, 아래의 경우에 따라 후원 중지를 진행하였습니다.(1) 선교사님의 후원 포기 요청이 있을 경우(2) 해외선교사로서 선교사
참가문의 신승대 원우회장 010-2074-4229
성경 속에서 ‘동산’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동산, 여호와의 동산, 물댄동산, 내 동산 등으로 사용된다. 그것은 무엇인가로 둘러싸여 울타리로 보호된 땅의 한 구획을 의미한다. 바로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섭리가 작용한다.광주동산교회(이한석 목사) 또한 언덕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보호와 역사가 있는 은혜의 동산이다. 이 은혜의 동산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것은 예배와 기도, 성령의 임재하심과 말씀의 역사가 밑거름되어 있기 때문이다.광주동산교회는 2년 전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왠 건축이냐?’ 하며 의아해하고,
마이클 샌델은 이란 저서에서 시장 지상주의 시대,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도 달라지지 않는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말합니다. 문화와 과학이 크게 발전하며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삶의 외형적인 조건들이 잘 갖추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오늘 성경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완벽하게 재건하고, 평안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영혼은 어딘가 뚫려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내 힘으로 목양하면 힘든 목회가 되고, 반대로 하나님께 바짝 엎드리면 쉬운 목회가 됩니다.”이춘복 원로목사(남현교회)의 가 주목받고 있다. “아골 골짜기 빈들 같은 게 목회 여정인데 쉬운 목회라니?”라는 반문이 든다. 하지만 이춘복 목사는 “목회가 어려운 것은 내 뜻대로 사역하니까 그런 것”이라면서 “내 욕심을 내려놓으면 된다.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성도들을 끝까지 믿고 섬긴다면 목회가 쉬워진다”고 강조했다.이춘복 목사는 안양대학교,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40여년 전 남현교회를 개척해 크게 부흥시켰다. 외적
한국교회 청소년 사역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미래세대는 급감하고 있으며, 입시 위주의 공교육은 신앙훈련을 가로막고 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 복음화율이 3%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이러한 때에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남진석 목사)가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4월 2일 GVCS 음성캠퍼스와 문경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한국교회 교육 리더십 초청 다음세대 인재양성 교육전략회의’는 위기의 청소년 복음화에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GVCS 설립이사장인 남진석 목사는 “작금의 대한민국은
월간교회건축은 3월 한 달간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 10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재개발 보상과 교회 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개발 지역 내 교회의 충분한 보상과 교회 건축 피해를 예방하는 확실한 해답과 실질적인 방법을 자세히 강의한다. 계속되는 교회 재산 피해와 법적인 소송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그 어려움이 내부 갈등으로 번지면서 2차, 3차 가해에 신음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최 대표는 재개발 지역 내 교회는 세 가지 원인 때문에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조합장의 말만 믿고 좋은 관계를
“장기 요양을 받고 있는 어르신이 전국에 100만명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습니다.”임용민 목사(사진)가 사단법인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는 2만4000 여 재가 장기 요양기관의 대표 협의체다.지난 1월 30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이취임식은 이안나 이사 사회, 제4대 최장선 회장 이임사, 제5대 임용민 회장 취임사, 노철호 총재(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밖에 김성이 회장(한국
도포 자락 휘날리는 예수님은 어떤 모습일까?(김기창 성화, 소강석 해설 / 152면 / 150,000원 / 2023년 9월 27일 발행)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예수의 일대기 30점과 소강석 목사의 쉽고도 입체적인 작품 해설을 담았다. 우리 산천을 배경으로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갓을 쓰신 예수님의 그림, 당시 전쟁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소외된 아이들과 여성의 모습을 닮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베다니의 마리아와 같은 여성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만의 문화와 사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