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분쟁은 남의 일?
▲…기독교화해중재원이 설립 6년 만에 첫 포럼을 개최했는데. 교회분쟁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놓고 토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후원할 정도로 법조계에서는 큰 관심을 끌어. 그러나 정작 기독교계의 참여는 낮아. 관계자 왈 “내 교회가 분쟁에 휘말리기 전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다가 당하면 피눈물을 흘린다. 그땐 후회해도 이미 늦었다”고 지적.

오해·편견부터 버려야
▲…한중기독교교류협회 세미나에 참여한 중국 교계 인사들 대부분은 한국교회의 선교방식을 지적해 다소 예민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중국정부는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에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중국의 법을 무시하며, 중국의 삼자원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평가. 앞으로 중국교회와 협력해 나가려면 특별히 지혜로운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협회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

“통일대비 인재양성을”
▲…칼빈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한 <개혁주의 성도 매뉴얼>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부분은 통일문제. 통일이 되면 북한에 있는 과거 기독교회의 재산은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북한 복음화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가 주도해야 할지 아니면 탈북자들이 많은 역할을 해야 할지 등의 질문이 쏟아져. 이에 대해 발제를 한 주도홍 교수는 “북한 주민에게는 보통 사람이 전도할 수 없다. 주체사상과 유물론에 젖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특별히 교육을 받은 이들이어야 한다”면서 인재양성론을 강조.

코너에 몰린 한국교회
▲…기윤실이 연 ‘공적 신앙이란 무엇인가’ 좌담회에서 패널들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해. 패널들은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공적 신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언으로 본인은 물론 한국 교회까지 코너로 몰고 있다고 지적해. 특히 한 패널은 문 후보자의 발언이 기독교의 위상을 바닥까지 추락시켰던 1999년 옷로비사건과 비견된다며 큰 우려를 나타내.

“순교각오로 이단 척결”
▲…6월 11일 전북기독교이단상담소 개소식에 참석한 전북지역 교계인사들은 상담소 개소가 전북지역 교회들의 연합사역에 한 획을 긋는 엄청난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귀한 생명을 도둑질하는 이단들을 잘 방어해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 달라”고 당부. 이에 상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단척결에 순교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호응.

실천이 더 큰 ‘감동’
▲…성령강림절을 맞아 대구와 경북지역 30여 교회가 연합으로 집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각 교회 담임목사들이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해 자신들이 먼저 변화되고 갱신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던져줘. 목사들 스스로가 자기갱신을 다짐한 만큼 자발적 실천으로 교회와 세상에 더 큰 감동과 변화를 안겨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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