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설교자 발굴 프로젝트ㅣ종교개혁기념 ‘나는 설교자다’
11월 21일 #CTV 뉴스
[현장 속으로] 칼빈대 설교자 발굴 프로젝트ㅣ종교개혁기념 ‘나는 설교자다’
[아나운서] 칼빈대학교가 캠퍼스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학생들의 설교 대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차세대 설교자 발굴 프로젝트’에 참가한 신학생들의 설교는 수준 높은 메시지와 구성으로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현장을 김희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칼빈대학교가 종교개혁 기념행사 중 하나로, ‘차세대 설교자 발굴 프로젝트-나는 설교자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복음주의 설교자 양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나는 설교자다’는 칼빈대학교와 총신대학교, 대신대학교 등 교단 신학교와 아신대학교 신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다음 세대 설교자 육성의 취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본선에 오른 4명의 신학생들은 준비한 설교를 전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강단에 이들은 학부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진중한 자세와 힘 있는 메시지로 회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심사 결과, 아신대학교의 손장환 씨가 최고 점수를 얻어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 씨는 ‘설교가 회중에게 온전히 전달되는 방안을 고민하며 연습해 왔다’며 나름의 노하우를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경과 설교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칼빈대학교는 한국 교회의 내일을 위해 건강한 설교자를 발굴하는 장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CTV NEWS 김희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