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임원회, 23일 예비소집
“정신감정 등 자진보고” 결의

2026년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가 2월 24일에 총회회관에서 치러진다. 예비소집일은 2월 23일이다. 고시부(부장:이상돈 목사)는 11월 20일 대전 판암장로교회에서 제2차 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임원회는 2026년 군목·일반 강도사고시 제출과목 주제 선정은 고시부 임원들이 고시부원이 신청한 주제들을 검토한 후, 각 과목별로 하나씩을 부장 및 서기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부장과 서기는 추천받은 주제들 중 하나씩을 선정해 실행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또 정신감정서 및 범죄경력확인서 제출이 실정법에 위반됨에 따라 이를 폐지하되 강도사고시 응시자 자기소개서에 정신감정 및 범죄경력과 관련된 내용을 자진보고 할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키로 했다. 모든 제출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강도사고시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는 서약서를 추가로 받기로 결의했다. 이 역시 실행위원회에서 허락을 받기로 했다.

이외 이번 회기 강도사고시 예산이 약 1200만원 이상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강도사고시 전형료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임원회는 “1회당 10만원가량 소요되는 정신감정서 제출이 폐지되면, 응시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된다. 실행위원회에 인상을 청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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