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들 6차 회의 11월 19일 진행
110총회임원선거 관련 안건 등 처리
‘총회장·부총회장에 맡겨 처리’ 결론

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임원들이 11월 19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갖고 안건을 토의하고 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임원들이 11월 19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갖고 안건을 토의하고 있다.

총회임원회가 제110회 총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내부갈등은 없다며 “총회임원은 하나가 돼서 110회기를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총회 임원선거에 대한 모든 안건은 총회장과 부총회장에게 맡겨 처리하도록 했다.

총회임원회(총회장:장봉생 목사)는 11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제6차 회의를 가졌다. 임원들은 지난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사안을 비롯해 소송 관련 안건 등을 처리했다.

먼저 답보상태인 제주선교센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12월 중으로 제주도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고 별도 위원회 설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군선교사 (재)위촉에 대해 군경선교부에서 청원한 안건과 총신대에서 운영하는 교회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의 수료자에게 총회와 총신대의 공동명의 수료증 발급 요청을 허락했다. 또한 구 충남노회 소속 의항교회의 대전중앙노회 가입 청원도 허락했다.

소송 관련 안건으로 편재영 씨 외 8인의 108회총회결의 무효확인 항소(2심)에서 총회가 승소한 것을 보고받고 △김현두 고희인 씨의 이단지정 소송은 서기와 총무에게 맡겨 대응 △소송 중인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씨 관련 자료 요청 등은 사건을 맡은 변호인을 통해 처리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총회연금가입자회를 총회 정식 기구로 판단하는 문제는 다음 임원회에서 연금가입자회장을 불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 제110회 총회에서 받은 긴급동의안도 차기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강중노회에서 올린 109회기 총회선관위 조사처리 청원은 제110회 총회 임원선거 관련 안건들과 병합해 총회장, 부총회장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총회임원들은 기타 안건으로 서울신학교 쇄신안 보고와 백령도 토마스선교기념관 관련 사안도 논의했다. 임원들은 서울신학교 이사회에서 제출한 쇄신안을 진행하도록 허락하고, 추후 쇄신 결과에 따라 서울신학교 인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109회기에서 완결하지 못한 백령도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 건립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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