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마케팅연구소장 백형진 목사 강사
설교 행정 심방 등에 실용적 활용법 교육

백형진 미라클AI목회연구소장이 바쁜 목회자를 위해 목회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챗GPT 사용 설명 방법을 강연하고 있다.
백형진 미라클AI목회연구소장이 바쁜 목회자를 위해 목회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챗GPT 사용 설명 방법을 강연하고 있다.

중경기노회(노회장:김양기 목사)는 11월 13일 의왕 예전교회(박건 목사)에서 ‘AI시대, 목회가 새로워집니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백형진 소장(미라클AI목회연구소, 안양선민교회)가 강사로 나서 <바쁜 목회자를 위한 하루 10분 챗GPT>(백형진 민진홍/한사람)을 교재로 목회자들이 설교와 행정, 심방 등 목회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사용법을 강연했다. 40여 명의 목사와 교역자,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형진 소장은 GPT의 개념과 가입하는 방법, 요금제 선택 등 기본적인 입문에서부터, 설교 예화 생성, 회의록 초안‧주보 문구‧교인 상담 메시지‧심방 메시지 작성, 전도지 및 집회 포스터 디자인, 새가족 양육 교재 구성, 소그룹 나눔 질문 제작, 설교 영상 만들기, 연령대별 성도 맞춤 콘텐츠 개발 등을 직접 시연하며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백형진 소장은 “목회 현장에서 매일 10분씩만 챗GPT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목회 사역의 본질인 설교 준비와 예배, 기도, 전도 등 보다 본질적인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교회가 회복되고 교회의 영역 또한 확장될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AI의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활용을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활용 가능한 챗GPT가 무엇인지, 설교문 작성에 AI 사용을 할 경우 설교 표절의 문제점은 없는지, 모바일로도 챗GPT 활용이 가능한지, 전도지나 집회 포스터를 디자인하기 좋은 AI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예전교회 박건 목사는 “최근 챗GPT를 활용해 교회 행사에 필요한 전단지와 현수막 등을 제작하고 있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 목회 사역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목회자와 교역자들이 개혁신학에 맞게 AI를 잘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보다 사역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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