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명 ‘OCC선물상자’ 첫 동참
드롭센터 16일부터 24일까지 운영
‘마음 따뜻한 사역’ 매년 동참 약속
대구성명교회(배준현 목사)가 올해 처음으로 'OCC(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 사역에 참여했다. 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성도들이 힘을 모아 취약한 국가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기로 독려하고, 선교헌신예배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약 300개의 선물상자를 준비했다. 선물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100여 명의 고령 성도들은 후원금을 통해 동참했다.
교회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본당 로비에서 ‘드롭센터’를 운영해, 후원자가 채운 OCC 선물상자를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포토부스를 마련해 SNS를 통해 가족과 이웃 지역 사회에 참여 요청과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배준현 목사는 “이 선물을 받게 될 아이들의 밝은 얼굴이 떠오른다”며 “각 성도가 많은 재정을 들이지 않고도 선교지의 한 영혼에 대한 진심을 선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사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은 선물을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제자훈련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이 사역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