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사의 밤’ 개최 여부 검토
내년 4월 영성수련회 준비 착수

총회 군선교사회(회장:조재선 목사)는 11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임원회의를 열고 군 선교사역의 내실화를 위한 실무 점검과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먼저 이날 회의에서 연말 대표 행사인 ‘군선교회의 밤’ 개최를 위해 장소와 일정의 실현 가능성을 먼저 확인한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행사 성격과 규모에 따라 예산 및 진행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실제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어 임원들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던 ‘임원정책수련회’를 12월 17~1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4월 영성수련회 추진을 확정하고 관련 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10월 30일 열린 1차 임원회의에서는 ‘군선교사의 밤’ 개최 시기와 예산 틀이 기본적으로 논의됐으나, 2차 회의에서 세부 일정과 진행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대부분 조정됐다.

조재선 목사는 “군선교는 복음의 최전선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귀한 사역”이라며 “각 사역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군인과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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