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전 대표 이억주 목사
대석교회에서 은퇴식 갖고 제2인생

대석교회를 담임하며 한국교회언론회 대표로도 섬긴 이억주 목사(사진)가 지난 10월 26일 대석교회 본당에서 은퇴식을 갖고 40여 년간의 목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목사는 서울에서 반석교회를 개척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 한민제일교회와 예원교회를 개척·시무했다. 이후 대석교회에서 13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며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 양육에 헌신했다. 또한 칼빈대학교에서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신학생과 목회자 지망생을 가르치며 건전한 신학의 정립에 힘썼다

은퇴예식은 예장합동 서중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김승규 장로(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 최대해 총장(동양대), 임다윗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표)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억주 목사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대석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석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감사와 소망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언론회 대표를 역임하며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회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보수 신앙을 지키고, 교회의 공공성을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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