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회 마치고 ‘진주 선교’ 흔적 기억
노회원 60여 명, 선교기념관 등 방문
호주선교사 영향받은 진주 ‘헌신 기억’

진주노회가 창원 창신중학교 내에 위치한 호주선교기념관에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노회가 창원 창신중학교 내에 위치한 호주선교기념관에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노회(노회장:동성곤 목사)가 호주선교 120주년을 기념하며 각종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노회는 10월 13일 정기회 회무를 마친 뒤, 14일 ‘호주선교 역사탐방’을 진행하며 진주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에는 노회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남 창원 창신중학교에 위치한 호주선교기념관과 창원고원묘원 내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을 방문해 경남지역 복음화의 역사를 되짚었다.

호주선교기념관은 경남지역 호주선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으로, 데이비스 선교사를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이 생생히 전시돼 있다. 이날 마산창신교회 유성근 목사의 해설을 들으며 노회원들은 경남 복음화에 헌신한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에서 노회원들은 “특히 선교사 묘역에서 이국의 땅 조선을 향한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노회는 △호주선교 역사관 건립 발기인 대회 △호주선교 120주년 기념예배 △기념 학술세미나 △진주선교 120주년 교회연합부흥성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뜻깊은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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