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묵상 창세기1〉저자 김종일 목사]

전능하신 하나님 명백히 드러내는 말씀
소그룹 고려해 대화식으로 독특한 편집

동네작은교회를 개척해 도심형 신앙공동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종일 목사가 창세기 성경공부 <종일묵상 창세기 1>(램프앤라이트)을 펴냈다. 이 책은 김 목사가 동네작은교회에서 오랜 기간 창세기를 중심으로 소그룹 성경공부를 하며 나눴던 내용과 묵상을 엮은 결과물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를 꿰뚫어보게 하는 서곡 같은 책입니다. 창세기를 잘 이해하면 성경 66권 전체를 공부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선교적 공동체 중심의 교회를 개척하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일 목사(사진 왼쪽)가 창세기 성경공부 교재 [종일묵상 창세기 1](램프앤라이트·사진 오른쪽)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현대인들이 창세기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QR코드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선교적 공동체 중심의 교회를 개척하며 한국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일 목사(사진 왼쪽)가 창세기 성경공부 교재 [종일묵상 창세기 1](램프앤라이트·사진 오른쪽)를 출간했다. 김 목사는 현대인들이 창세기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QR코드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 목사는 창세기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핵심 내용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성도들이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설교나 신학적 서술보다 함께 성경을 나란히 보며 대화하는 형식으로 편집했다. 현대인들이 읽고 접근하기 쉽게 신선한 삽화와 다양한 이미지를 많이 넣었다. 각 과마다 QR 코드를 삽입해 실제 성경공부 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하며 소그룹 듣기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나눔 주제도 포함해 소그룹 교재로 활용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창세기를 공부하며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입니다. 창세기는 많은 족보 이야기와 더불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인생사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백한 모습이 드러나는 책입니다.” 김 목사는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인생사를 바라보는 것이 창세기 공부의 핵심”이라며 “창세기 이야기는 애굽을 떠나 광야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진 것으로, 현대를 사는 우리도 광야 같은 인생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부르심을 발견하게 해 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올해 창세기 성경공부 시리즈 2권과 3권을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회론 관련 개척 이야기를 담은 <동네작은교회 이야기>, 판타지 소설 <이자크 이야기>, 사도행전을 주제로 한 성경 묵상 교재, 일터 사역과 비즈니스 선교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한 책들도 준비 중이다.

김종일 목사는 2007년 동네작은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여러 신학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그는 공동체 개척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개척학교 숲SOOP’의 대표 코치로 활동 중이고, 기업인을 위한 성경공부도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몇몇 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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