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콘퍼런스
지역 순회 5차례 행사…2000여 지도자 참여
올여름 내 삶을 이끄시고 훈련하시는 최고의 코치 예수님을 고백할 다음세대를 위해, 그들을 훈련의 자리로 이끌 교역자와 교사들이 먼저 모였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이 전국을 돌며 ‘2024 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5월 13일(판암장로교회) 대전을 시작으로, 14일(광주동산교회) 광주, 16일(대구동신교회) 대구, 18일(신용산교회)과 25일(충현교회) 서울까지 모두 5차에 걸쳐 열렸다. 특히 18일 4차 콘퍼런스는 30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호응 속에 같은 날 오후 한 차례 추가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역자와 교사가 연인원 2400여 명에 달해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1차 콘퍼런스에 참석한 오정호 총회장은 믿음의 바통을 이어받는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2024년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의 주제는 ‘최고의 코치 예수님, 내가 바로 교회예요!’(벧전 2:9). 콘퍼런스에서 총주제 해설을 강의한 노영주 원장은 현대 사회에서 힘을 잃어가는 미래 세대에게 바른 신앙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노 원장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와 부르시고,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을 갖게 하신 것처럼, 미래 세대가 최고의 코치 예수님의 훈련을 받아 하나님 나라 국가대표로서 당당히 서기를 원한다”라고 도전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미래 세대가 최고의 코치 예수님의 훈련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주제 찬양인 ‘내가 바로 교회예요!’를 따라 부르며 율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유아, 유치, 유년, 초등, 청소년, 찬양·율동 등 부서별로 나뉘어 교재 활용법도 배웠다.
한편 총회교육개발원은 콘퍼런스에 참여하지 못한 교역자와 교사, 그리고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교회를 위해 6월 17일 홈페이지에 온라인 강의를 제공(유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