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승 목사의 갈렙생각]

우리에게 회복이란 하나님의 상속자 모습으로 맡겨진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사 43:1~2)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상속자로 삼으시고 우리와 늘 동행하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풍파에 휩쓸리지 말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우리가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악한 죄와 악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회복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형의 모습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상속자 모습으로 맡겨진 일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3~6)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늘의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내려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이러한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해서는 세상 풍파에 머물고 있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죄를 향한 선천적인 본능으로부터 돌이켜 돌아온 탕자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가 경험해야 합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생각하며 경외하고 섬기라”고 선포합니다. 지금 이 시대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말씀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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