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초고령화 시대와 MZ 시대의 간극(間隙)을 잇기가 무척 어렵고 불협화음도 많은 시대이다. 그래서 변화의 물결도 거세다. 무엇이든 일단 거부하는 젊은 세대가 교단의 선지 생도로 양성되는 총신대학교도 이 물결을 거스를 수 없어 보인다.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을 앞두고 교수 그룹에서 온도 차가 극명한 두 의견이 총회 구성원들 앞에 던져졌다. 처음 발표된 성명서는 공감을 얻는듯 했지만 두 번째 성명서는 어떤 색이 덧입혀진 것 같다. 총회 구성원의 절반인 장로들의 입장은 뭐가 뭔지 혼선 그 자체이다. “신학대학원 교수들이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12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갈등 중에 있는 전남노회 관계자들을 불러 입장을 청취했다. 전남노회는 지난해 총회총대 천서검사 과정에서 노회원 간 이견이 제기돼 갈등이 시작됐으며, 이후 지난해 10월 가을 정기회에서 재판국 설치, 비상정회, 이후 별도 노회 개최, 상대방에 대한 치리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갈등이 깊어졌다. 총회임원회는 전남노회 갈등 해소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해법을 모색했으며, 이날 전격적으로 양측 관계자들을 불러 그간의 경위와 입장을 들었다.이날 출석자는
“개혁보수신앙을 공고하게 붙드는 것이 총신대학교의 사명이다.”증경총회장단회(회장:홍정이 목사)가 김종준 총회장, 소강석 부총회장, 총신대 이재서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혁신학에 대해 논의했다. 증경총회장들은 이 자리에서 “총신대가 과거 선배들이 붙잡았던 개혁보수신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증경총회장들은 △세계복음주의연합(WEA) △동성애 △운영이사회 폐지 등 총신대를 둘러싼 현황을 확인했다.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는 “지난 해 104회 총회 때 총신 교수들의 WEA 관련 발표를 현장에서 지켜봤다”면서 “WEA는 세계교회협의회(W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 목사)와 관련한 제104회 총회의 이슈는 크게 3가지 정도다. 총신운영이사회 폐지 헌의, 총회신학원 신설 허락 여부, 총신정상화위원회의 총신대정관 개정안과 구 재단이사에 대한 처리 등이 그것이다.“유명무실, 없애야” 주장 속 “교단 연결고리 실종” 반론❶운영이사회 폐지 논란김종준 부총회장이 속한 동한서노회는 총신운영이사회 제도 폐지 및 법인이사 확대(증원)를 헌의했다. 운영이사회는 폐지하고 법인이사회 단일체제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동한서노회는 헌의안에서 법인(재단)이사를 현행 15인에서 31인(총장 포함)으로
총신대학교(총장대행:박용규 교수)가 학내 사태로 중단됐던 ‘노회의 날’ 행사를 2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동대전중앙노회(노회장:홍성현 목사)는 3월 12일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을 찾아서 노회의날 행사를 주관하고 총신대의 재도약을 위해 기도했다. 노회임원들과 산하 교회 성도 등 56명은 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채플을 인도하고 정승원 교무처장을 통해서 ‘총신백만기도후원운동 후원금’을 기증했다. 또 신대원 학생들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위로했다.동대전중앙노회 관계자들은 식사에 이어 소래교회, 강의동, 도서관, 문소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
총신대학교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이승현)는 2월 7일 총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직무대행에 박용규 교수(현 신대원장)를 선정했다. 이사회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희영 전 총장직무대행의 사표를 수리하고 박용규 교수에게 신임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학사행정을 맡기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김동욱 전임 재단이사장이 지명한 이승현 이사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2019학년도 학교교비 예산안 등의 현안을 다뤘다.이승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총장선임절차와 학교정상화는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3월까지 대행의 임무를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상현 목사)는 1월 11일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김상현 목사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상임회장 권재호 목사 기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 명예회장 장봉생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수 1:5~9)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종준 목사는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호수아 앞에 요단강과 여리고성, 가나안이라는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2019년을 새롭고 시작하는 우리의 목회
1차 투표 후 서류심사 탈락자 이의 제기 받아들여23일 재검토 회의 … ‘오점 없이 진행’ 의지 반영총신대학교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조경호 이사)가 예정대로 1월 17일 총신대에 모여 총장후보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 전 일부 후보들을 투표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한 이의가 제기돼 차기 회의에서 재론키로 했다.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총장후보 선정을 위한 1차 투표를 실시해서, 후보 공모를 한 11명 가운데 7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그 후보들은 다음과 같았다.김성삼 목사(삼성교회), 이한수 교수(총
교단의 최대 관심사인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자 모집에 총신대 교수 7명과 목회자 4명 등 총 11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신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조경호 이사)는 1월 14일 오후 6시 총장후보 입후보자 신청을 마감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총신대 인사로 김광열(총신대 신학과), 김성태(총신신대원 선교학), 손병덕(총신대 사회복지학), 심상법(총신신대원 신약학), 이상원(총신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총신대 사회복지학), 이한수(총신신대원 신약학) 교수 등이며 교단 목회자로 김재호(동산교회), 김성삼(삼성교회), 김점
14일 공모 마감 … 교수 7명·목회자 4명 ‘출사표’투표로 후보 압축 과정 거쳐 2월 초 최종 결정총신대학교 총장 후보로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총신대학교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조경호 이사)는 1월 14일 오후 6시 총신대학교 총장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총장 후보에 서류를 제출한 사람들은 총신대 현직 교수로 김광열(총신대 신학과), 김성태(총신신대원 선교학), 손병덕(총신대 사회복지학), 심상법(총신신대원 신약학), 이상원(총신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총신대 사회복지학), 이한수(총신신대원 신약학) 교수 등
교단의 2018년은 변화와 희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그 정점에는 총신대학교가 있었다. 총신 사태는 올해 초부터 긴박하게 돌아갔다. 두 차례나 발생한 용역동원 사태는 교단을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던졌고, 교육부가 총신대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단초로 작용했다.교육부는 총신대 실태조사 결과로 △총신총장 파면 및 법인이사 승인 취소 조치 권고 △총신대 법인이사 60일 직무정지 지시를 통보했고, 이어 8월에는 총신 법인이사 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했다. 이 과정에서 김영우 목사는 박무용 목사와의 소송에서 배임
헌법시행 ▲대회제 실시의 건=현행대로▲목사 면직된 자는 ‘목사’ 자칭 사용 금지와 총회 관련 의견 제시, 청취, 집회 금지, 주변인의 해면직자와 동역 금지 및 제대의 건=헌법대로▲목사 재안수 하지 않음에 관한 확인 결의의 건=헌법대로 헌법시행 ▲헌법(정치 제4장 제2조, 정치 제15장 제1조) 수정의 건=규칙부 보고대로▲원로목사, 원로장로 추대 가능 시무기간을 15년으로 변경 요청의 건=현행대로▲총회 확정 판결 후 재심 청구 금지 건=현행대로▲전임목사(시무목사) 재청빙 방법에 관한 헌법 수정 요청의 건=헌법대로▲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교육부(장관:김상곤)는 4월 8일 총신대학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김영우 총장의 중징계(파면)와 임원(재단이사) 취임 승인 취소를 조치토록 했다. 또 교비 횡령과 배임 및 교직원 채용 비리 등에 대해 고발 또는 수사의뢰키로 했다.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총신대를 조사한 교육부는 조사결과, “현 총장에 대해 제보된 교비횡령 등의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고, 총장의 독단적 학교 운영 및 이사회 운영 간여 등 법인과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이 만연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주요 지적 사항으로 결원 임원 미보충 등
총신대 운영, 재단이사 총장 불법선출조사처리위원회(위원장:김형국 목사)는 11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신중하고 바르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위원회는 총신대 문제가 현재 교단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감안해서 충분한 자료 조사를 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평양노회가 총회 임원회에 총장 출마와 관련해 질의한 내용과 총회측의 답변 내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위원장:김형국 목사, 서기:정중헌 목사, 회계:김만영 장로, 총무:김종택 목사, 위원:제석동 목사 이재륜 목사 최공열 장로.
‘무분별 이단해제’ 한기총 전격 탈퇴‘정책연구소’ 설치 장기적 비전 제시 한기총 전격 탈퇴총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전격탈퇴했다.제99회 총회 넷째 날인 9월 25일 오전회무에서 정치부장 오정호 목사는 “한기총은 이단의 온상이다”면서 한기총을 탈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일부 회원들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자고 말했다. 고광석 목사는 “한기총 탈퇴는 임원회에 일임하자”고 했으며, 사일환 목사도 임원회로 넘기자고 했다.그러나 대외 관계는 총회현장에서만 다룰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총회장은 총대들의 의견을 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