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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가 성립되려면 영토와 국민과 주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나라가 번영하여 부강한 나라가 되려고 하면 그 나라 국민 모두가 자기 조국을 사랑해야 한다. 그 나라가 잘 되고 못되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의 애국심에 비례하는 것이다.그런데 최근에 우리나라는 조국을 등지고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외교통상부 집계에 의하면 2000년 한해동안
논단
정은주
2001.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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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사명이 부여되어 있고 그 중에서 구체적인 소명을 자각했을 때 우리는 비전을 가진 사람. 혹은 꿈이 있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논자에 따라서는 꿈이라는 말이 비전보다 덜 구체적인 것이라 하여 양자의 차이를 두기도 한다. 또 소망 역시 비전보다 막연한 개념이라면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그러나 처음에 꿈이나 비전을 같은 뜻으로 쓰겠다고 말했듯이 나는 여기
칼럼
전영근
2001.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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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사명의식에서 출발한다 할 때 이미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삶에 사명이 깃들여 있다는 시각에서만 꿈은 논의가 가능해진다. 나의 삶에 어떤 뜻이 들어있다는 인식이 되면 그 뜻(사명)이 무엇일까 궁금해질 것이고, 이제 내 삶은 그 사명에게 혹은 그 뜻을 부여해준 존재에게 부름 받은 삶이라는 걸 인정하게 될 것이다.조국에
칼럼
이강민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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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회 지도급 인사들이 잇따라 구속되는 상황을 보며 모두들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참담해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소위 단군상이란 불법적 조형물 설치에 대해 그것을 파손했다는 이유로 목사 장로들을 무더기로 구속하더니, 이제 한동대학교의 총장을 법정 구속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외에도 몇몇 대학의 학내문제가 불거지면서 교회가 부당하다고 느끼는 사건
사설
기독신문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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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봄은 나라를 절로 생각하게 만든다. 3월에는 3·1절 때문에 그렇고, 4월은 4·19가 있어서이며, 5월은 5·18로 인해서다. 셋 다 젊은이들의 희생이 컸던 것도 공통적이다. 국권의 회복과 민주정치의 실현을 위한 희생이 떨어지는 꽃잎만 같았다. 그 아픈 봄을 지나 여름에 접어드는 6월은 또 어떤가. 이념대립으로 말미암아 동족상잔의 비극이 연출된 악
사설
기독신문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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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폐쇄증’ 고통 겪는 8살 사연이를 도와주세요우리 복지관 방과후 교실에 사연이라는 귀엽고 깜찍한 여자아이가 다닌다. 나이는 8살, 아직 어리고 철이 없어 장난치고 뛰어 놀 나이지만, 사연이는 늘 어른스럽고 얌전하며 공부만 하려고 한다.아버지의 무능력과 그로 인한 잦은 싸움, 별거, 궁핍한 가정환경… 이러한 것들이 사연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아이다운
독자
김지연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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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는 5월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손재연 장로(신촌성결교회)가 한국성결신문 제4대 사장에 선임돼 5월 18일 서울 대치동 성결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성 총회장 윤철중 목사, 재단이사장 장자천 목사 등 교단 내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만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독자
김지홍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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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교회는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됐다. 그것은 학생들이 다 떠난 어둠이 깔린 교정에 기습적으로 360개의 단군상이 세워진 것이다. 후에 알고 보니 전국 초, 중, 고 대학에 걸쳐 3600개나 세울 계획이었다니 경악할만한 일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한국교회는 이렇다 할만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워낙
오피니언
김지연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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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여러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운데 특별히 눈길을 끄는 사항은 없다. 하지만 인터넷을 둘러싸고 일어난 교계 사건 가운데 기독교방송 파업 사태와 관련한 동영상과 한동대 김영길 총장 구명운동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텔레비전 보며 우는 노조원들기독교방송 파업 사태가 연이어 방송을 타고 있다. 경인방송과 MBC 그리고 조만간 KBS도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
독자
김지홍
2001.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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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과 서독 사이의 장벽이 허물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다. 나는 바이에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뤼겐 섬은 북쪽에 있고 동쪽에 있지 않다고 말할 때, 그리고 로스톡 사람들이 뮌헨은 남쪽에 있고 서쪽에 있지 않다고 말할 때 비로소 우리 마음속의 장벽이 허물어지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마음속
칼럼
김배경
2001.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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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향하고 있는 교회의 정체성은 성경중심,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는 개혁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성경적인 개혁주의인 것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개혁돼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교회는 성경에 나타난 복음을 중심으로 하여 변화되어 가는 세대속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개혁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
논단
전영근
2001.05.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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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의회가 세계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하였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의 윤리 지침을 제정하면서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환자나 그 가족의 요구에 따라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는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안을 만들었다. 내년도로 최종 결정이 유보되기는 하였지만 생명윤리 차원에서 논란이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제 28조 환자 본인
시론
전영근
2001.05.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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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부가 요일에 받침이 없는 날만 성관계를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어느 목요일에 남편이 출근을 하면서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물었다. 아내가 애정어린 눈빛으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오늘 일찍 들어오세요. 오늘은 모요일이예요.”하나님께서 부부가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성을 선물로 주셨다. 성에 대한 잘못된 태도나 편협된 생각으로 인하
칼럼
전영근
2001.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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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젊은이들에게 꿈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할 때 그 꿈은 물론 잠잘 때 꾸는 생리적 꿈이 아니다. 아마도 꿈에 해당되는 가장 적절한 낱말은 영어의 비전일 것이다. 비전은 미래에 대한 시각이다. 보통 지도자론에서 지도자는 사명의식을 가져야 하며,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목표가 설정되어야 하며, 팀웍형성과 자기훈련 및 경영관리를 잘할
칼럼
김은홍
2001.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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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총회장을 위시한 교단의 지도급 인사들이 과거 교계가 다 아는 이단적 집단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 소위 ‘과천ㅅ교회’의 행사에 참여하여 설교 축사 등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14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과천ㅅ교회’에서 김수학 목사의 당회장 취임 예배가 있었다. 이곳에 총회장과 서기, 총신총동창회장, 칼
사설
기독신문
2001.05.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