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배성찬) 출신 중에는 김스붸틀라나(55세)라는 이름을 가진 러시아 출신 교포 3세가 있다.하바로브스크에서 태어난 김스붸틀라나씨는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음대를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이다. 1990년대 초반 러시아 필하모닉공연단과 함께 내한해, 서울 대구 등지의 대형교회를 순회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내한 일정 중 전주에서 우연히 만난 이종안 목사에게 김씨는 한국에서 공부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 목사는 다시 그 사연을 당시 한일장신대 김용복 총장에게 전했다. 마침 한일장신대에는 아시아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몸을 삼가 바치나이다.”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해군 선교의 염원을 담아 진해 손원일선교센터가 출항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150여 명의 기독장병과 관계자들은 손원일선교센터가 해군 복음화의 전초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기원했다.(재)손원일선교재단(이사장:김덕수 장로)이 4월 9일 경남 창원 손원일선교센터(이사장:김덕수 장로, 담임목사:조윤)의 헌당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준공식과 예배는 오정호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손원일 제독의 손자 손명원 장로 등 교계 주요 인물들과 해군 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신 이도 주님이요, 능히 이기게 하실 이도 주님이시니, 안전하게 헤쳐 나올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으니, 그 영광을 먼저 간 저희 아이들을 사용하시어 비춰 주십시오.”단원고 학생이었던 고 문지성 군의 아버지 문종택 씨는 주기도문을 낭독하며 간구했다.벚꽃이 한창 아름답게 핀 저녁, 550여 명의 사람들이 화랑저수지 건너편 단원고를 바라보며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했다.416생명안전공원예배팀은 4월 7일 경기 안산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일대에서 ‘세월호참사 10
20년이라는 긴 시간 한 주도 빠짐없이 모인 역사가 쌓인 기념비적인 자리였지만, 참석자들은 이날도 특별한 기도가 아닌 지난 999주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합해 복음적 평화 통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 이하 쥬빌리)가 4월 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은혜채플에서 제1000차 서울목요모임을 진행했다.일천 번째 기도회는 쥬빌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의 인도로 미주 쥬빌리 사무총장 임현석 목사가 기도했고, 쥬빌리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퀴어축제가 올해 역시 서울광장을 행사 장소로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그럼에도 서울 도심에서 부스 행사 및 대규모 행진은 예정대로 열리는 만큼, 매년 대응해 반대 집회를 전개해 온 교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퀴어축제조직위)가 6월 1일 축제의 주 행사인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한다. 퀴어축제조직위는 이를 위해 앞서 3월 15일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이미 지난해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일요일) 신고를 수리한 만큼 불허 결정을
고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사진)이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박 원장은 4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52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은 한국생명윤리학회 고문과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국제보건의료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해 매년 소외된 이웃을 섬겼다.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극빈 지역에서 에이즈 예방 사업과 영양강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제사회 보건 증진에 이바지했다.한편 보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계획 발표 이후 평행선을 그리며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던 정부와 의료계가 약 50일 만에 처음으로 마주한 가운데, 교계도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목소리를 높이며, 중재자로 나설 뜻을 밝혔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4월 1일 ‘의료대란을 지켜보는 기독교인들의 4번째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시국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에 따른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한국교회 전체의 기도를 촉구했다.한교총
이랜드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 이하 AM)은 신기술금융회사인 시너지IB투자(대표:이건영)와 3월 29일 용산 시너지 IB본사에서 해외선교사 위기상황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AM대표 이상준 선교사와 시너지IB투자의 최하람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시너지IB투자 이건영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이랜드 그룹에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사회적 가치에 큰 뜻을 품으신 많은 선배 기업인들이 이미 일구신 생태계에 힘을 보태는 방향으로 상생의 철
국제구호개발 NGO (사)사랑광주리(이사장:오정현 목사)가 3월 30일 사랑의교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제약사와 의료기기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원 물품은 소염제, 항생제, 혈관수축제, 엑스레이 기계, 수술용 메스 등 29억원 상당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지원 물품은 지난 3월 28일 선적해 우크라이나로 출항했다. 후원에 참여한 기업은 유우메딕스, 대명실업, 안국약품, 유한양행, 휴온스글로벌 등 5개 사다.지원 물품은 총 40피트 컨테이너 분량으로 배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부활절을 기념해 전국 22개 교회가 부활절 헌금을 전달하며, 196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장기부전 환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전달했다.송원교회(조경래 목사)는 지난 3월 31일 부활절 기념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성도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한 이웃사랑에 뜻을 모았다. 2010년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조경래 목사는 “천국을 향할 때 육신은 흙으로 돌려보내고, 우리는 주님께서 주실 새롭고 더 강한 부활의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며 “부활
농촌은 물론 도시에서조차 교회연합은 점점 힘든 일이 되어간다. 부활절연합예배 같은 행사에도 쉽게 힘이 모아지지 않고, 인원동원에 난항을 겪는 경우까지 심심찮게 발생한다. 하지만 이 모두가 전남 화순군의 교회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다.화순군기독교협의회(회장:송영옥 목사·늘푸른교회)를 구심점으로 한 관내 110여 교회들의 결속은 굳건하다. 교파를 초월하여 한 몸을 이루는 일에 열정이 대단해, 요식으로 치르는 사업이 거의 없을 정도다.지난해 성탄절만 해도 화순군에서는 대규모 축제가 펼쳐졌다. 1000여 명의 성도들이 한데 모여 읍
한국교회언론회(대표: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주요 언론사에게 이단들의 광고 수주 자제를 요청했다.한국교회언론회가 4월 1일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고, 인간이 진리의 성령이 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단들의 주장을 실은 광고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단이나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우롱하는 처사를 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언론회는 일례로 모 교회 상황을 들며, “교주는 지난 2020년 2월에 공동 상해,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돼 오는 2025년 7월까지 징역형을 살아야 된다”며 “기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오정현 목사)은 3월 28일 남대문쪽방상담소(소장:박종태)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위로금은 3월 20일 서울 중구 후암로 소재의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임시 거처에 머무는 주민 4명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태 소장과 이성재 목사(성민교회)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한교봉은 3월 20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3도 화상의 피해를 당한 주민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한교봉 측은 “이번 화재사고의 상당한 부분이 음주로 인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본다”라며 “향후 동자동뿐만 아니라 남대문 쪽방촌에 있는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들이 총선을 앞두고 복음의 가치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마련한 정책 제안들을 모아 각 정당에 전했다. 동시에 기독유권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며 바른 분별과 기도를 당부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윤실)을 비롯한 7개 기독시민단체 및 기독활동가 등이 모인 ‘기독시민운동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인 3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당사 및 국회 당대표실을 차례로 찾아 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공주시(시장:최원철)가 지역 기독교문화유산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들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공주 일대를 중부권 역사문화수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수년 전부터 추진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등 여러 종교들의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주시 종교관광 순례길’ 사업이 정부와 종교·문화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이 순례길 조성 계획에는 감리교 선교사들이 공주에 세운 최초의 근대학교인 영명학교와, 공주지역 최초의 개신교회인 공주제일감리교회 등 기독교 문화유산들이 포함되어있다.영명중고등학교는 1906년에 설립되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