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를 존경하며 후임은 존중하세요”목회관은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 … 교회론 확립으로 갈등 극복해야2000년대에 들어서며 한국교회는 새로운 갈등 상황과 마주했다. 1970~80년대 부흥기에 개척한 교회들이 리더십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원로목사와 후임목사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원로와 후임 목사의 갈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장로와 안수집사 등 중직자의 갈등으로 확대되고 결국 교회 분열 사태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출범한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전병금 목사·이하 한목윤)
작은교회의 세대통합 교육 도전 돕는다‘샬롬스쿨’ 경험 나누며 대안학교 설립 컨설팅·교재보급 등 적극 나서 작은 교회는 꿈도 작아야 할까. 미래에 대한 투자는 재정과 인재가 많은 큰 교회들만 가능한 것일까.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소장:백윤영 목사)는 이를 편견이라고 말한다. 이런 편견을 버리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나선다.지난해 이맘 때 창립한 연구소는 불과 1년 사이 참 많은 일을 해냈다. 여덟 차례의 콘퍼런스를 통해 세대통합교육의 중요성과 학교세우기운동의 필요성을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에
“진실과 성결, 우직하게 지키자”‘사마귀’와 영적 전쟁, 물러서지 않는 믿음 중요 지구상에 땅을 밟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영적인 전쟁을 치르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여기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 지상의 교회 역시 천상의 교회와 달리 언제나 전투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부인하고 싶지만 현재 펼쳐지고 있는 우리의 영적 전쟁터는 전의를 상실했거나 번번이 후퇴하는 패잔병 같은 이미지를 지울 수 없는 형국이다. 이단과 동성애 확산 등과 같은 진리 문제는 물론 돈과 권력과 성 분야에서 쏟아지는 추문들이 이를 반증한다. 물론 영적 전쟁에서 승
선한 영향력 끼치는 믿음의 사람 키우는 일 중요장기목회 할수록 기도의 시간과 깊이가 달라져교회들이 일할 수 있게 돕는 총회 위상 제고해야 심욱섭 목사는 인간적인 진솔함과 일침이 있는 분석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어느덧 담임목회를 한 지 20년을 맞은 중견목회자가 된 심욱섭 목사는 시대의 흐름 속에 놓치지 말아야할 목회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지하며 목회를 이어가고 있었다.심 목사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수록 더 많이 더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것이 목사의 역할이요, 목회의 본질이라 강조한다. 20
‘센터처지 콘퍼런스’ 뜨거운 관심 속 열려팀 켈러 목사 ‘복음-도시-공동체운동’ 발표부흥 도구 아닌 존재론적 복음 문제 다뤄“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비전에 함께 하자”현재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교회는? 미국 뉴욕 맨해튼 한 가운데 위치한 리디머교회일 것이다. 그리고 리디머교회를 개척한 팀 켈러 목사의 “복음, 지역, 공동체가 교회의 중심(센터)이 되어야 한다”는 외침은 목회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한국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뉴욕 리디머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귀국한 오종향 목사(뉴시티교회)가 2016년 팀 켈러 목사의
천막 교회에서 개척해 16년 만에 30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한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주다산교회 부흥의 바탕에는 열정 칼빈주의와 지역을 분석해서 목회에 적용한 상황화 전략, 그리고 소그룹이 있다고 말했다.주다산교회는 스파크소그룹목회연구원을 통해서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부흥의 경험과 전략을 나누고 있다. 올해도 ‘예수SPARK 소그룹목회 세미나’를 2월 6~9일 경기도 동탄 주다산교회에서 진행한다. 스파크 세미나는 불과 3년 밖에 안됐지만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해외에서 넘어온 셀(소그룹) 프로그램과 달리 개혁주의 신학에
셀 정신 직접 경험하다안산동산교회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 안산동산교회(김성겸 목사)가 25번째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안산동산교회의 셀 세미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셀에 대한 체계나 프로그램, 교회접목 등 방법론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셀을 선 경험하게 한다는 점이다. 짧은 기간의 얕은 배움으로 어설프게 교회에 접목해 발생할 부작용을 방지하는 측면도 있지만, 교육하고자 하는 핵심을 체험을 통해 습득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기 때문이다.여기서 경험이라 함은 에베소서 2장 21~22절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
‘교회됨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양한 교회갈등 관리 능력이 중요해질 것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낼지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탈종교화와 인구절벽 현상을 마주한 한국교회가 어떠한 대안을 꺼내놓을 지도 관심사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선교연구원(원장:한재엽 목사, 이하 문선원)이 ‘2017년 사회문화 전망 및 문화선교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중 문선원이 올해 교계 분야를 전망한 다섯 개의 키워드를 들여다보자.첫 번째 키워드는 예상대로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성당에 95
목회생태계 보존과 상생 지렛대 되다작은 교회 바른 성장 돕는 실질적 콘텐츠 제공, 의미있는 변화 이끌어 목회 생태계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작은 교회들의 저변이 갈수록 약화되고, 교회 개척에 도전하는 사역자들의 의지가 점점 꺾이는 데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된다. 작은 교회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라면 결국엔 큰 교회도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개미목성장연구원(이하 개미목)은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한국교회 목회생태계를 보존하는데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체라 할 수 있다. 그것도
시대의 갈급한 요구에 교회는 진심으로 응해야진정성 있는 사회설득 주도하는 인재양성 중요‘분당중앙’ 아닌 ‘교회’에 방점두는 목회 집중할 터 분당에서 최초로 교회를 세워 20년간 급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던 최종천 목사. 복음의 노무자라는 자의식으로 오직 목양 이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달려왔었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개척 1년 만에 예배당을 짓고, 한때 주일학생 포함 1만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이끌었다. 그렇게 잘 나가던 때에 예기치 않은 분쟁에 휘말려 큰 어려움을 당했다. 그러나 평소 그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목회 덕분에 난관을 극복했다.
개척 초기 비전 업그레이드, 전교인 헌신 바탕 구체적인 선교사역 진력올해 초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가 정한 표어는 ‘부흥! 다시 한 번,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였다. 26년 전 교회 개척 당시의 표어로 돌아간 것이었다. 하지만 과거에 대한 향수나, 현실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그런 게 아니었다.“초심을 잊지 말자는 뜻을 담아 정한 표어입니다. 이미 우리가 이룬 많은 것들로 인해 스스로 느슨해지기 쉬운 시점에 다시금 개척시절의 마음가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음의 주먹을 불끈 쥐고, 비장한 각오를 다지자는
대구 동산 - 36일간의 감사여행 떠나빛과진리 - 매년 진심어린 농촌 봉사전주제자 - 농촌교회 찾아 은혜 나눠홍천제일 - 61살, 열정 있는 이웃사랑감사는 믿음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표현할 때에 진짜 감사가 되며, 믿음의 고백이 됩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전국의 교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교회들이 농촌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두 배나 큰 추수의 기쁨을 나누는가 하면, 농활로 지친 농부의 수고를 덜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색다른 방법으로 추수감사의 의미를 다음세
다니엘 기도회, 진정한 교회연합 일구다교단·교파 초월, 21일간 ‘기도로 한국교회 하나 됨’ 기원 … 진심의 섬김 감동기적이다. 기적이라는 단어 외에 표현할 길이 없다.한국 기독교 역사상 3100개가 넘는 교회가 같은 시간에 동일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한 적이 있었던가? 분열과 갈등으로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는 한국교회. 그러나 오륜교회(김은호 목사)가 기도로 한국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연합을 이뤄내고 있다. 기도로 하나가 되다오륜교회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21일간 진행되고 있다. 다
기독교 핵심가치 놓쳐 생명 잃어버려서는 안돼지역과 세대 아우르는 복음가치 전파에 힘써야목사는 말씀 전달자, 강단 정결하게 해야 한다김용대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것을 목회의 중요한 가치로 삼는 목회자다. 밋밋해 보이는 표현일지 모르지만 여기에 김용대 목사의 목회 모든 것이 담겨 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기에 매주 심혈을 기울인 복음 설교를 선포하려 애를 쓰며, 교회가 추구해야할 핵심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내는 목회를 하고 있다. 목사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또박또박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의 영성’일치된 교회 구성원의 힘, 역동적 소그룹·다음세대 사역 등 전방위서 귀한 열매 맺어실사구시(實事求是).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 또는 ‘사실을 얻는 것에 힘쓰고 항상 참된 올바름을 구한다’는 뜻이다. 과거 실학자들이 취했던 이 방식을 오늘날 한국교회가 채용한다면 어떤 모습이 빚어질까.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의 풍경을 들여다보기만 해도 그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자훈련 그리고 다음세대라는 이미지로 대표되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