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부 회기 첫 실행위 의지 나눠
권역 활성화 목적, 추경 청원키로

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10월 30일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청소년 청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논의에 앞서 먼저 양병국 부장 등 새로 꾸려진 임원들이 실행위원들에게 소개 및 인사했고, 이후 임원회에서 구상한 제108회기 사업계획을 보고해 승인받는 절차로 회의가 진행됐다.

학지부 임원들은 지난달 13일 회기 첫 임원회에서 전문(지도)위원 제도 활성화, 권역별 위원회 쇄신 등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SCE 운동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실행위원들도 임원회가 제시한 방향성에 뜻을 같이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별히 임원회 중심으로 진행하던 수련회 및 신학교 방문 등 주요 일정에 해당 지역 실행위원들이 동행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학생들을 섬기기로 결단한 만큼 실행위원들도 학지부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에서다.

또한 회의에 함께한 실행위원들은 현재 학지부가 4개 신학교 SCE 동아리 복구 및 설립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방문해 채플을 인도하는 데 대해 향후 일반대학과 중고등학교로도 확대하는 방안도 임원회에 검토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학생 자치 조직 구성 및 권역 확산, 학폭 이슈 관련 프로그램 진행, 기독교사 격려 등 건의 사항을 적극 개진했다.

한편 학지부 실행위는 이번 회의에서 권역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경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추경 금액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역에서 열리는 중앙 수련회를 제외한 7개 권역 수련회 참석 인원 평균 3000명에게 1만원의 참가 지원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300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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