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튀르키예·시리아 샬롬부흥 TF팀 구성
구제부 주관 모금진행...구호전용 계좌 개설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해 샬롬부흥 TF팀을 구성했다.

총회임원회는 2월 15일 서울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와 총회구제부(부장:황남길 목사) 임원들과의 연석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호를 위한 구호헌금 모금의 원칙과 방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TF팀 구성에 3가지 원칙을 세우자고 협조를 요청했다. 권 총회장은 “첫째, 전국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둘째, 교단 선교와 구제 활동을 하는 NGO를 통해, 그리고 본 교단이 중심인 연합단체를 통해 한국교회 이름으로 구호헌금을 전달한다. 셋째, 모금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과 결과가 투명하게 보고되어야 한다”라며, 이 3가지 원칙에 따라 구호헌금 모금과 집행 등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 전원이 3가지 원칙에 뜻을 함께하고, 구호헌금은 총회구제부 주관으로 모금을 진행하고 후원에 동참한 교회 명단은 <기독신문>에 게재하기로 결의했다. 그리고 구호헌금의 투명한 모금과 집행을 위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구제만을 위한 총회 명의의 임시 통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이번 긴급구호는 샬롬부흥 운동의 일환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함께 울며 그들에게 하나님 주신 평화인 샬롬을 전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샬롬과 그 땅의 회복을 소망하며 전국교회가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TF팀의 조직은 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팀장으로, 서기는 고광석 목사, 총무를 고영기 목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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