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총대 배출하는 노력 기대”

“교단이 젊어져야 합니다. 과거지향적 총회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보는 젊고 진취적인 총회를 기대합니다.”

하정민 장로는 제107회 총회를 보며 ‘젊은 미래’를 꿈꿨다. 그는 총회뿐만 아니라 연합회도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젊은 총대를 배출하는 노회 분위기가 시급하게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이 많습니다. 우리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젊은 총대가 많이 나와야 하며, 이들이 총회를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합니다.”

하정민 장로는 권순웅 총회장의 ‘다음세대’에 적극 동의한다고 했다. 총회 결의 중에 눈에 띄는 결의라는 것이다. “말로만 다음세대를 강조할 것이 아니다. 실제로 다음세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총회 전체의 변화를 요청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하고 있으며, 메타버스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총회는 우리들만의 리그에 갇혀 있습니다. 이를 빨리 탈피해야 총회의 미래가 열립니다.”

하정민 장로는 단순한 교단 총회에서 벗어나 전국 교회 성도들까지 동참할 수 있는 ‘총회엑스포’를 제안했다. 총회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성도들에게는 소속감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불신자들에게도 긍정적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하정민 장로는 총회 준비와 장소에 대해 높은 점은 점수를 줬다. “주차, 식사, 숙박 등에 걱정의 목소리가 높았다”면서 “하지만 체계적인 준비로 인해 어느 때보다 편안하게 회무에 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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