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휩쓸고 있었다. 특히 미국 브라질 등 아메리카 지역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에 이르며 공포에 휩싸였다. 그때 파라과이에서 사역하는 양창근 선교사와 긴급 영상인터뷰를 진행했다.당시 양 선교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가난이 더 무섭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양 선교사는 파라과이를 비롯해 아메리카대륙의 저개발국가 국민들은 코로나의 공포와 함께 가난과 기아로 더욱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양창근 선교사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주름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웃었다. “하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이사장:노향모 목사, 대표회장:김민섭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0월 16일 글로벌비전센터(센터장:문성주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예배는 실무대표 문성주 목사가 인도했으며, 이사장 노향모 목사 환영사, 윤대진 목사(GMS이주민선교연합회 상임대표) ‘교회의 선교책무’ 제하의 설교, 대표회장 김민섭 목사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협의회는 이날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협의회 구성원들은 △국내 유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로 국내 유학생을 섬긴다 △국제적
국내 장·단기 체류 외국인들이 참여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10월 22일 서울 강일교회(정규재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에는 GMS이주민선교연합회 소속 100여 개 교회와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 40명 가운데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나서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1차 예선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원고와 발표 동영상(5분 이내)을 통해 심사했다.본선 대회에 나선 11명은 광주동명교회, 운남우리교회, 사천다문화센터, 대구 내일교회, 서울 Viet-Hope교회, 인천공촌교회, 강일교회, 계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관심이 요청된다.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6만6892명으로 전년(15만2281명) 대비 1만4611명(9.6%) 증가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에 16만200여 명이었다가, 코로나19로 터진 2020년에는 15만3700여 명으로 6500여 명가량 줄었다. 2021년에도 감소세가 이어져 1400여 명이 준 1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 이사회 임원들이 10월 6일 오후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방문,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 한 알의 밀알이 된 선교사들의 뜻을 기렸다.이사장 박재신 목사를 비롯해 임원들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언더우드 선교사 가족묘에 헌화하고, 제25회기 GMS 임원으로서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조선을 사랑하셔서 선교사들을 보내주셨고, 그 열매로 오늘 우리가 있다. 우리 또한 썩어지는 밀알이 되자. 조선을 사랑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의 흔적을 돌아보며, 더 낮아지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제25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을 10월 6일 GMS선교본부에서 거행했다. 임명식에서는 고정우·주보라(태국) 김규승·홍한나(일본) 김정국·박지혜(남아공) 박일우·권보미(프랑스) 서경수·김남주(미얀마) 손동철·정술라미(브라질) 선교사를 장기선교사로 임명하고, GMS 이사회 총무와 감사,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를 명예선교사로 임명했다.임명식에는 GMS 이사회 임원들과 선교사 가족, 교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임명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하나님나라를 확장
(이정순/CLC)한국교회가 오늘과 같이 성장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구한말 한국을 찾아온 선교사들, 순교를 마다않고 교회를 지키고 전도한 교회지도자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이 책의 저자 이정순 박사는 1884년부터 1994년까지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은 내한 선교사들은 2956명에 달한다고 한다. 선교사들은 19세기 동안만이 아니라, 1950년 한국전쟁 이후에도 계속 한국에 들어왔다. 선교사들은 전쟁의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한국인들을 도와 우리나라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중국 디아스포라 선교 인력 양성에 힘써온 세계선교신학원(이사장:이기동 목사, 원장:김근영 목사)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세계선교신학원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한국으로 일하러 온 중국인 근로자들 가운데 하나님나라에 헌신하는 사역자들이 생겨나자, 그 헌신자들을 보다 전략적인 선교 일꾼으로 양성할 목적으로 2003년 9월 창립됐다. 중국인 디아스포라들을 선교 비전을 가진 목회자, 신학자, 그리고 전문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에 주력했으며,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80여 명에 이른다. 교수진으로는 개혁주의신학에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제25회기 지역대표 연차회의를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속초 현대수콘도에서 열고, GMS 선교의 미래방향과 전략을 모색했다.연차대회에는 전 세계 16개 지역선교부 대표들과 함께 이사장 박재신 목사 등 이사회 임원, 그리고 GMS본부 리더십 등이 참석해 GMS 선교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서의 아름다운 동역을 다짐했다.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선교사는 내가 주저할 때 나 대신 아골 골짜기 험한 길로 자원해서 간 사람이다. 일을 잘하고 못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총회세계선교회(GMS) 한국외국인지부가 8월 14∼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레지던스에서 총회 및 수련회를 열고, 국내 외국인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총회에서는 신임 지부장에 이형로 선교사를 선출했으며, 서기에 김정숙B 선교사, 회계에 김영신 선교사를 세웠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 교회들이 하고 있는 외국인 선교 사역에 대해 지부 차원에서 컨설팅 사역을 모색키로 했다. 또 다양한 팀 사역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구체적으로 지부에 현지인 대상 예배공동체를 세우는 팀, 자비량 사역을 통해 한국 사회 곳곳에 예수 향기를 날리는 팀,
시대 변화 따른 선교 전략 모색해야 중국교회 “한국의 선교훈련 본받고 싶다” … 파송교회 협력도 필요“중국선교는 끝난 게 아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중국에서 30년 가까이 사역한 한 시니어 선교사의 단호한 목소리다. 2018년 신종교사무조례 시행을 전후로 한 선교사들의 대규모 비자발적 철수로 한국선교계는 중국선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중국선교전문가와 선교사들은 현 시점에서 중국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이
“캄보디아 크메르 민족에게도 역사와 민족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알려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선교전략은 선교지를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장완익 선교사(GMS)가 캄보디아 선교에 있어 ‘민족’과 ‘역사’를 강조하는 것은 캄보디아를 향한 오랜 기도와 사랑의 결과물이다.13년간의 베트남 사역을 마치고 2006년 6월 캄보디아로 건너온 장 선교사는 선교 사역을 해오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는 개인 선교사 중심의 교회개척이나 전도보다는 연합사역, 그리고 민족과 역사 개념이 캄보디아인들, 특히 교회지도자들과 신학생들에게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중국 선교 노하우 디아스포라 선교 활용전 세계 21개국으로 142유닛 재배치 … 화교단체들과 협력 확대 필요2017년 이후 중국에서 사역하던 한국 선교사들이 대규모로 비자발적 철수를 한 후,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은 최대한 중국 본토와 접촉점을 이어가는 한편 중국인들이 있는 다른 국가들로 눈을 돌렸다. 중국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했던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도 중국 본토 사역이 막힌 상황에서 전 세계에 있는 디아스포라 중국인들을 사역 대상으로 삼는 선교사 재배치 전략을 택했다.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GMS는
재경호남장로회가 제11회 정기총회를 8월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고 고선귀 장로(서울서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선귀 장로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장로회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정기총회에서는 직전 회장을 역임한 송정현 장로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강대호 장로, 신임부회장에는 양우식 장로, 신임고문에는 김문기 장로가 추대됐다.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송정현 장로가 인도했으며,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오 형제여!’
한국교회 30년 선교, 중국교회 성장에 큰 기여2017년 이후 대부분 추방 아픔 겪어…포기 않고 중국선교 이어가야오는 8월 24일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한 지 꼭 30년이 되는 때다. 중국은 110여 년 전 한국 장로교가 첫 번째 외지(외국)선교 대상으로 삼은 국가로, 한국교회는 1992년 한중수교 후 앞다투어 중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한국 선교사들은 중국에서 대규모로 비자발적 철수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30주년을 맞아 중국선교 30년 사역을 진단하고, 비자발적 철수 상황에서 새로운 중국선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