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선교사묘 헌화…전문·지역위원회 조직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선 박재신 이사장 등 GMS 임원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기도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 이사회 임원들이 10월 6일 오후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방문,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 한 알의 밀알이 된 선교사들의 뜻을 기렸다.

이사장 박재신 목사를 비롯해 임원들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언더우드 선교사 가족묘에 헌화하고, 제25회기 GMS 임원으로서 선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조선을 사랑하셔서 선교사들을 보내주셨고, 그 열매로 오늘 우리가 있다. 우리 또한 썩어지는 밀알이 되자. 조선을 사랑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의 흔적을 돌아보며, 더 낮아지고 선교에 열정을 쏟는 GMS 임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또 “1979년 7월 순직한 이연호 선교사를 시작으로 GMS소속 65명의 선교사들이 선교 사역을 감당하다 순직했다. 순직 선교사들은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졌지만, 그 헌신의 열매는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며 GMS 순직자들도 기렸다.

GMS 임원들은 같은 날 오전에는 GMS본부에서 제2차 임원회를 열고, 지난 회기 결의한 원로선교사 예우금 제도를 시작키로 했다. 원로선교사 예우금 제도는 80세 이하의 원로선교사들 중 그동안 선교사 회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선교 현장에서 30년 이상 사역한 선교사들에게 월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제도로, 조사 결과 현재 18명의 원로선교사들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회에서는 예우금 재정은 선교사 여행기금과 의료기금, 공동기금 이자분으로 사용키로 했다.

임원회에서는 제25회기 실행이사회 조직도 확정했으며, 제107회기 총회에서도 허락된 ‘만만만 선교운동’을 위한 만만만운동본부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정병갑 목사를 세우기로 했다. 이외 권역이사회 대표와 전문위원회, 지역위원회 조직도 확정했다.

▲권역이사회-강원:김미열 경기남:한창호 경기동:김영우 경기북:임재룡 경기서:진영화 경북대구:박용규 광주:이상복 대전충청:박순석 부산:문상무 서울강남동:박성은 서울강남서:박의서 서울강북동:김진하 서울강북서:정규재 울산경남:강진상 인천:임재호 전남:홍석기 전북:박병덕 제주:이수덕 ▲전문위원장-정책:이용범 재정:임재룡 선교사심의훈련:최병효 센터후원개발:김진하 의료:신용기 자녀:김성근 여성:김용국 윤리:류병수 국제:양대식 비즈니스:김장명 문화사역:현상민 멤버케어:하재삼 ▲지역위원장-중국:이기동 일본:박만규 실크로드:조승호 메콩개발기구:이권희 태국:방성일 미얀마:김영복 서남아시아:길요나 필리핀:정중헌 유럽:박성규 유라시아:송영의 서부아프리카:김영우 동남부아프리카:임병선 북미:조동원 중남미:홍석기 한국외국인:박성순 중동:윤영민 동남아이슬람:배만석 북한:정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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