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떠나버린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힘들고 외롭다.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 텅 빈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들은 더욱 허기진 마음에 지치고 무기력해진다. 썰렁하고 어지럽혀진 집보다는 밖으로 뛰쳐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PC방으로 달려간다. 밤이 늦도록 게임에 빠져든 아이들은 중독증상까지 보인다. 아이들은 이렇게라도 해서 외로운 마음을 지워버리고 싶어 한다. 그 후
▲ 남성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남성 구역은 남성을 거룩한 리더로 세워주는 든든한 훈련의 장이다. 새벽예배가 끝나면 교회 구석구석에는 남자성도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남성구역, 남성 제자반, 남성 사역반의 기도모임이 곳곳에서 뜨겁다. 새벽부터 남성들이 모여 출근 전까지 기도로 뭉친다. 이후 식사를 함께 나누며 때론 운동으로 교제를 나누는 모습은 새로남교회에서
‘구역모임’은 고유명사에서 시작돼 보통명사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다. 구역 개념의 소모임의 기원은 국외와 국내의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감리교회의 경우, ‘속회’라 하여 지역별로 신자를 묶어 기도 모임을 갖는 전통이 있었다. 한국 교회 초기 역사를 보면 가정 단위로 예배와 전도활동을 가진 바 있다. 이후 여의도순
▲ 토요일 한 초등학교 앞에서 전도하는 교사들의 모습. 비가 오는 가운데 전도하는 모습에서 그 열정을 읽을 수 있다. 부산 남산제일교회(이진철 목사)는 인근에 위치한 금샘초등학교와 얼마 전 협약식을 가졌다. 남산제일교회가 가정환경이 어려운 금샘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과 장학금, 방과후학교 수강, 현장체험학습 참여 등 복리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오도리 56번 국도변에 콘크리트 외벽을 그대로 드러낸 멋진 예배당이 눈에 띈다. 한번쯤 구경을 와보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문화사역으로 섬기기 원하는 은샘교회(조승호 목사)다. 1983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구선교회(‘구제와 선교’하는 교회라는 뜻)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던 은샘교회는
죽전 신도시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는 강남 벨트에 포함된 지역적 특성을 안고 있다. 3·40대 중산층이 주류를 이룬 탓에 문화적 욕구가 강한 점을 감안, 교회 건축을 문화 인프라를 담은 공간(Promise complex)으로 기획했다. 즉 문화 소비 욕구는 있는데 문화 인프라는 갖추어 지지 않은 지역의 공백을 교회가 메우고 있는 셈이다. 최신 시설
하나님 중심 '신정주의' 감동있는 예배에 고스란히 담아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 영혼 살리는 '도시목회' 가속화언제부턴가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낯익은] 이름이 되었다. 뚜렷한 차별성 없이, 서울 가락동에서 초라하게 시작해 7년 만에 대형교회로 급성장한 사례는 교회성장을 갈망하는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시선을 받기에 충분했다. 젊고 패기 있는 담임
[인터뷰/소강석 목사] 투철한 역사의식 교육 진력할 터 [목회가 황홀하다]고 말하는 소강석 목사는 문화에 대한 얘기에 앞서 [본질]부터 강조했다. {문화 따라 가다가 큰 일 납니다. 본질인 하나님부터 잡아야 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주인 삼는 실제적인 목회가 돼야 교회가 살고 교인이 삽니다.} 소 목사는 이 본질에 자신과 새에덴교회의 오늘이
▲설동욱 목사(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목회자사모세미나를 12년째 열고 있는 설동욱 목사(서울예정교회)는 사모들에게 공부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회자 아내의 길은 배우지 않고는 가기가 힘든 길이기 때문이다. “사모만큼 상처 많은 존재가 없어요. 목사는 목사가 되는 과정이 있지 않습니까? 사모도 있어야죠. 조용히 있으려고 해도 공부는 해
여름방학을 맞아 사랑의 집짓기 현장을 찾아가 값진 땀을 흘린 전주열린문교회 중고등부 학생과 교사들.한 여름의 뙤약볕 아래서 두터운 목재를 나르고, 연신 못질을 해대며 아이들은 까맣게 그을렸다. 평상시 같으면 에이컨 아래에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고 있을 터, 결코 달갑기만 한 시간은 아니었을 것이다. 전주열린문교회(이광우 목사) 중고등부는 올 여
장맛 비가 계속되던 7월 중순 오후, 사모의 소리 제2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교회 목양실에서 열린 사모 대담에선 3명의 패널들이 사모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그 이야기 속엔 목회자와 교회, 그리고 교단과 한국 교회에 대한 ‘변화’도 용해돼 있었다. 90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패널들은 ‘주체적인 소명자로서의
경상북도 한 산골마을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청송군 현서면 도리, 이 산골마을은 평상시 같으면 인적이 드물다 못해 고요할 정도지만 이번 여름엔 다르다. 논밭에는 비지땀을 흘리는 청년들이 가득하고, 산골 교회에는 어린이들의 찬양소리가 우렁차다. 산골마을에 희망을 불어 넣은 이들은 바로 서울 동현교회(예성철 목사) 청년부. 6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농촌
군산 새한교회(한수길 목사) 청년회 출신들인 ‘나사렛’의 홈커밍데이가 7월 16일 모교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교제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3년 설립된 새한교회는 20여년의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에 힘써 목회자 9명, 선교사 4명, 선교단체 간사 3명, 목회자 사모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가 두 권의 저서를 새롭게 내놓았다. 최근 은혜출판사를 통해 출간된 두 책의 제목은 강의집 과 설교집 . ‘파워프리칭 여호수아’라는 부제를 단 은 가나안 정복시대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를 통해,
선교교회(이재국 목사)는 이름 그대로 ‘선교’를 위해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다. 선교교회는 지난 2003년, 경북노회 제150회기 기념으로 세워진 개척교회. 이재국 목사 가족만으로 개척을 시작해 4년이 지난 현재, 세례교인만 70명에 이르고, 당회도 구성돼 있을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 선교교회가 세 번째로 건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