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어리지만 지구지킴이 역할은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어요.”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 산하 다섯 기독학교의 ‘탄소발자국 지우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주관한 이 교육에는 더샘물학교, 별무리학교, 샘물학교, 인투비전스쿨, 헤이븐기독학교 등이 참여했다. 총 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학교별로 두 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지구촌을 병들게 하고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탄소발자국’의 개념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켜나가기 위한
전주대학교(총장:박진배) 선교지원실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성품채플’을 인도하는 이진호 목사는 코로나19 기간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비대면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올해에는 시즌2로 재학생들의 학부모들을 찾아가는 ‘사자성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랑 실은 자전거 타고 성품채플 어디든 간다’는 뜻을 담은 ‘사자성어’에는 이진호 목사 등 성품채플 리더들과, 선교봉사처 김문택 처장 등 여러 직원들이 동참했다.이들은 10월 23일 전주를 출발해 논산 군산 부안 영광 등을 거쳐 10월 27일 최
아시아기독대학연맹(ACUCA·회장:이광섭 한남대 총장) 제25회 총회 및 콘퍼런스가 10월 18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8개국 63개 기독교대학에서 총장 및 국제교류책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혁신과 영성: 아시아 기독교대학의 변화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흘 동안 강연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대학들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첫날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호산나교직원찬양대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양에 이어, 반신환 교목실장의 ‘하나님의 소망 안에서 변화(Tran
존경받는나라만들기국민운동본부(대표:김선규 목사 등)가 11월 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가목표 제안집회를 열었다. 운동본부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가난한 나라를 가장 열심히 도와야 한다면서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공동대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전쟁과 가난으로 허덕였던 우리나라가 부강해지는데 선진 외국의 도움이 컸다”면서 “우리나라도 우리처럼 가난에 지친 나라들을 열심히 돕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 차원에서 우리나라는 ODA(공적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한영훈 목사, 이하 선관위)가 오는 14일 열리는 ‘제4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거 후보자를 확정해 공고했다.한장총 선관위는 10월 3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40-2차 회의로 모여 등록후보자 서류검토 및 자격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표회장 선거에 현 상임회장인 천환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를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한장총은 매년 직전 상임회장을 대표회장으로 추대해온 전례에 따라 큰 무리 없이 천 목사의 대표회장
한교총이 차기 지도부를 세우기 위한 인선 작업을 시작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은 10월 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5차 상임회장회의를 갖고,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대표회장 선출 준비에 나섰다.이날 회의를 통해 12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한 상임회장단은 더불어 차기 임원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를 구성했다.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선위는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합
감리교단이 한국교회 교단 전반의 문제인 신학생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교단 산하 3개 신학대학교의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합친다. 3개 학교 간 뿌리 깊은 학연이 자리 잡은 교단 정치를 극복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감독, 이하 기감)는 10월 25~27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35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이처럼 결정하고, 장소 및 운영 규정 등을 세워나가기로 했다.기감은 2년 전 입법의회에서 3개 신학대학교(감리교신학대, 목원대, 협성대) 신학(목회신학)대학원 통합 및 설립을 위한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사회 갈등과 저출산, 남북 대치 등 시대적인 위기 앞에 제사장적 책임을 감당하는 한국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제55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이채익 국회의원, 준비위원장:이봉관 장로, 이하 국조찬)가 10월 31일 서울시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이날 기도회에 당초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날 오전으로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 관계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대통령 선거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최종천 목사)가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 및 시상계획을 10월 26일 발표했다.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의 바른 가치 구현과 건전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제1회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을 찾아내 인물을 키우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및 공정하고 깨끗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거리에서 쓰러져 간 159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물결이 곳곳에서 일었다. 그중에서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추모대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안전 사회 건설을 향한 다짐을 모았다. 종교계도 같은 날 참사 발생 장소인 이태원에서 4대 종단 기도회를 갖고 마음을 모은 가운데, 1주기를 사흘 앞둔 10월 26일 합동분향소 앞에서는 개신교 주도로 추모와 연대의 찬양예배를 드렸다.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이영훈 목사)이 10월 25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162-13 일원에서 (가칭)‘서울기독교박물관’ 기공식을 개최했다.박물관 건립 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재단 대표이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김종생 목사 등 교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지자체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함께 자리했다.기공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하나님이 세우시는 집’을
김제지역 220여 교회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지평선찬양축제가 16회째를 맞이했다.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이형태 목사)와 지평선찬양축제위원회 전북CBS가 매년 지역 대표행사인 지평선축제기간에 마련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찬양을 통해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10월 4일 김제신광교회(김찬홍 목사)에서 열린 올해 찬양제에도 민호기 염평안 조찬미 임성규 다윗과요나단 등 여러 찬양사역자들이 참여해, ‘십자가의 전달자’ ‘요게벳의 노래’ ‘주만 바라볼지라’ 등 각자의 대표곡들을 연주하며 교회의 회복과 성도들의 평안을 기원
청년세대를 향해 강력한 영적 도전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유스원크라이 집회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사역일정을 진행했다.원크라이조직위원회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익산 기쁨의교회(박윤성 목사)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원주 충정교회(최규명 목사) 큰나무감리교회(김홍구 목사) 원주제일교회(김은일 목사) 등에서 각각 4~5차 집회를 개최했다.익산청년연합회와 원주기독교총연합회 등이 함께 주관한 이번 집회에서 두 지역 기독청년들은 ‘주 안에 승리자들’이라는 주제 아래 조국과 교회를 위해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며, 믿음의 세대로 일어나 힘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 한국장로교회 26교단, 4만3000여 교회를 대표하는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23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 상임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목사는 31일 있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한영훈 목사)의 자격심의를 통과하면 후보자로 확정된다. 현재 권 목사 외에도 예장통합 부총회장을 지낸 김순미 장로가 상임회장 선거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선거는 다음 달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41회 정기총회 현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지형은 목사, 이하 한기언)이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시대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그 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적 성찰과 더불어 치유자로서 한국교회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첫 주제를 ‘갈등사회와 팬덤정치’로 잡았다. KBS 최경영 기자와 휴먼앤데이터 이은영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언론인과 여론조사전문가의 관점에서 한국 사회 갈등의 한 요인으로 꼽히는 정치 팬덤 현상을 조